▲이미지제공=자유투어

[뉴스에이=이미향 기자] 3월 1일은 삼일절. 일본의 식민통치를 거부하고 대한민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 중 하나이다. 패키지 직판 여행사 자유투어는 삼일절을 전후로 하여 과거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경험할 수 있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의 여행 문의량이 동기간 전달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유투어 관계자는 “여행이 사람들의 일상으로 다가오면서,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해 테마 여행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기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하며 “다가오는 삼일절을 맞아 과거 한인들의 독립운동의 기운이 서려있는 장소로 여행을 떠나는 것은 자녀들에게도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자유투어 유럽팀 담당자는 “블라디보스톡은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끝에 위치한 동해안 최대도시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 국가이다. 자유투어를 통해 러시아 패키지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1999년 3.1 독립선언 80주년을 맞아 연해주 한인들의 독립운동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신한촌 기념비를 방문해보실 수 있다. 1937년 강제이주 명령에 의해 2차례에 걸친 연해주 한인 강제이주가 집행되어 현재 러시아 CIS국가에 산재해 있는 고려인 동포들의 한과 설움의 역사가 시작되는 곳으로, 일제 침략 시 항일운동에 크게 기여한 지역이자 많은 독립지사들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장소이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에이 이미향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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