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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더 이상 역사의 변방아냐…새로운 시대 열어나가자"
뉴스에이 어흥선 | 승인 2019.02.26 12:09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영민 비서실장, 문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 (청와대 제공) 2019.2.12/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3·1운동 100주년을 사흘 앞둔 26일 연 국무회의에서 "우리는 더 이상 역사의 변방이 아니다"며 '새로운 100년의 시대'를 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소재 김구 선생 기념관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가졌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질서가 달라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스스로 그 변화를 주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한반도 정세의 변화에 있어서 국제사회가 우리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우리는 더 이상 역사의 변방이 아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제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이 시작된다"며 "새로운 100년을 다짐하고 열어갈 역량이 우리 안에 있다는 자긍심과 자신감으로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현장 국무회의를 열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국가적 의미를 담아 백범기념관에서 열게 됐다. 기록에 따르면 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공공청사가 아닌 곳에서 국무회의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며 "정부 최고 심의·의결 기관인 국무회의를 백범 김구 선생과 독립투사, 임시정부 요인들의 높은 위상과 불굴의 의지가 서린 뜻깊은 장소에서 하게 되니 마음이 절로 숙연해진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무회의에 앞서 김구 선생을 비롯한 삼의사, 임시정부 요인 묘역에 참배한 사실을 밝히며 "안중근 의사 가묘에서는 반드시 유해를 발굴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새겼다"고 했다.

이어 "참여정부 시절 한때 중국 정부의 협조를 얻어 남북 공동으로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사업을 한 적이 있었는데 찾지 못했다"며 "앞으로 남북 혹은 남북중이 함께 공동 유해 발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 그 의미가 클뿐 아니라 성공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그동안 독립운동 역사를 기억하고 독립운동가를 예우하는 국가의 자세를 새롭게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친일을 청산하고 독립운동을 제대로 예우하는 것이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정의로운 나라로 나아가는 출발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어 여성과 의병 독립운동가들의 대대적 발굴, 국내외 독립운동 사적지 복원,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건립 추진 상황 등을 언급하며 "이 모두가 우리를 당당하게 세우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당일 국무회의에서 유관순 열사에게 대한민국장(건국훈장 1등급)을 수여하는 안이 의결되는 의미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유관순 열사는 3·1독립운동의 상징"이라며 "유관순 열사가 3·1독립운동의 표상으로 국민들 속에 각인돼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1등급 서훈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향후 '새로운 100년'은 우리가 한반도 주도권을 잡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문 대통령은 "100년 전 우리는 강대국들의 각축 속에서 우리 운명을 우리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고 식민지로 전락했다"며 "그러나 지금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은 완전히 달라졌다.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땀으로 이룬 성취에 전세계가 찬탄을 보내면서 우리와의 경제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가 민주주의의 위기를 말할 때 우리는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를 되살려냄으로써 세계 민주주의의 희망을 보여줬다"며 "온전히 국민의 힘으로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방법으로 민주주의를 일으켜 세운 우리에게 세계가 경의를 보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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