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하 작가가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회사와 함께 프로젝트를 만들고 펀딩을 시작했다.

[뉴스에이=남동풍기자] 김만하 작가가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회사와 함께 “내 아이의 그림이 세상 단 하나뿐인 작품이 되는 '5월의 전시회'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이 프로젝트의 리워드는 ‘원화작품 제공+현대백화점 갤러리 전시 +전시엽서 3종’이다.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엄마들이라면 눈여겨보면 아주 좋은 프로젝트다.
 
김만하 작가가 아이들의 스케치를 가지고 리디자인하여 작품화하여, 그 작품들을 현대백화점 갤러리 목동점 토파즈홀에서 5월 18일부터 10일간 전시한다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의미있는 포인트는 전시회다. 아이의 그림과 작가가 만나,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콜라보레이션 작품이 탄생되고, 5월의 전시가 아이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김만하작가가 리디자인한 자신의 그림이 전시되어있는 것을 본다면 굉장히 자랑스럽고 행복해할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을 분명 이렇게 말할 것이다.
 
'작가선생님이 내 그림을 따라 그렸잖아?' '내가 잘 그렸기 때문에 작가선생님이 따라 그린거야' 라고 말이다.
 
이 말은 아이들이 스스로 그림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수 있고, 또한 자존감이 더 좋아지게 해준다.
 
실제로 김만하작가가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영디자이너로 채택되어 전시했을 때, 작가가 아들의 그림을 리디자인하여 전시했는데, 작가의 아들이 자신의 그림이 전시되어있는 것을 보며 너무 행복해하며 자랑스러워했다고 한다.
 
아이들은 자신의 그림에 채색이 되고 리디자인이 되어도 그게 무언지 잘모른다. 다만 아이들은 '내 그림이 현대백화점 갤러리에 전시되었다' 로만 기억할 것이다. 김만하 작가는 아이들이 그렇게 기억해주길 원하고, 그 전시로 인해 아이들이 행복해하길 고대하고 있다.
 
내 아이의 끄적인 그림만 보내면 된다. 아이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해보자. 가정의 달이고 어린이날이 있는 5월에 내 아이를 위해 아이의 그림을 작품으로 소장하고 전시까지 해보면 어떨까!
 
국내 유수의 대학에서 강의를 맡고 있는 김만하 작가는 뉴욕 F.I.T에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귀국한 후 지금까지 전시를 중심으로 그래픽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2월 27일 오후 2시에 시작된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3월 24일에 종료하게 된다.

김만하작가 (kimmanha@gmail.com)

 

뉴스에이 남동풍  kim238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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