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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변승우 목사 그리고 전광훈 목사“이런 시대가 바뀌지 않는다면 차라리 이단으로 살다 죽겠다”
뉴스에이 이광원 | 승인 2019.03.13 20:28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지난 2016년 10월 예장통합의 변승우 목사에 대한 사면 취소 사태에 변승우 목사(사랑하는교회)가 내뱉은 말이다.

당시 “이런 시대가 바뀌지 않는다면 차라리 이단으로 살다 죽겠다”는 젊은 변 목사의 외침은그동안 한국교회에서 일부 이단 연구가로서 한국교회를 지켜 온다는 사람들의 허구성과 문제점에 대한 피해자의 호소였고 한국교회에 의미가 있는 외침이었다.

과거 한국교회는 몇몇 목사들이 앞세운 몇몇의 목사들에 의해 자행해온 정치, 이권, 권력에 의해 이단으로 된 교회 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젊은 한목회자의 이 외침은 이기주의가 결합한 한국교회 이단 연구의 실체에 정면으로 맞섰기 때문에 나름 기대가 컸었다.

하지만 전광훈 목사가 한기총 이름으로 자행한 변승우 목사의 이단 사면 논쟁은 또 한 번 젊은 목사가 외친 “이런 시대가 바뀌지 않는다면 차라리 이단으로 살다 죽겠다”는 자신에 찬 목소리를 전광훈 목사에 의해 메아리가 되는 결과를 낳았다.

변승우 목사는 예장통합(2009), 자신이 공부한 소속 교단인 예성(2012), 예장합신(2009), 기성( 교류금지2011), 예장합동 (참여금지2009,) 예장백석 (2009), 예장고신(2008, 2009), 예의주시(기감 2014) 등의 규정을 받은 상태다.

전광훈 목사는 11일 변승우 목사에 대해 이단성에 면죄부를 주고 변 목사와 그가 속한 부흥총회를 한기총의 회원으로 받아들였다.

한기총 임원회(30-2)가 있기 전 전광훈 목사는 임원회가 열리는 4일 공지를 하면서 미리 변숭우 목사에 대하여 한기총 성령운동특별위원장으로 내정되었음을 알리는 문자를 공지했다.

이에 본지는 교단 가입 후 가입 된 대의원 중 위원장을 세우고 임원회 허락을 받아 통과를 해야 하는데 거꾸로 내정하고 발표로 한다고 기사를 게제하면서 대위원의 멘트를 따서 “임원회 개무시” “정관무시”라고 말하자 한기총 30-2 임원회에서 임명을 못 받고 결국 절차를 밟아 진행 한다는 것이 결국 검증 과정에서 이대위원장 유동근 목사가 위원장직에 이어 서기와 전문위원이 동시에 사퇴하고, 한국교회에 사과문까지 내는 등 심각한 논란을 야기했다.

이렇게 변승우 목사의 이단 해제가 무산 되는 듯 했지만 전광훈 목사의 강력한 의지로 결국 9일 자신이 시무하는 사랑제일교회에서 이대위원장 발표도 없이 이대위 모임을 긴급 소집해 전광훈 목사와 서기 이병순 목사가 참여한 가운데 새로이 세운 5인의 이대위 의원들에 의해 변 목사의 이단 해제 건을 다루도록 했다.

이날 이대위는 새로운 위원장을 임명된 5인중 자체 논의에서 선출되어 참석자 전원 찬성 변 목사의 이단 해제를 결정했다.

이대위 의원으로 선출된 목회자중 한명은 과거 미국에서 불법비자 건 등으로 교포사회에 크게 물의를 일으킨 전력이 있는 목회자로 알려지고 있어 한기총 도덕성에 먹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여 지고 있는 가운데 신임 위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미국연합총회 목회자이며, 이날 회의에서 아무도 할 사람이 없어 맡게 되었다”고 밝혔다.

결국 전광훈 목사는 11일 진행 된 한기총(임원회30-3차)회의에서 변숭우 목사를 통과 시킨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검증 기간이 너무 짧았다는 점이다. 한기총이 변 목사의 회원가입을 3월4일 처음으로 결의하려 했지만 불발되고 난후 절차를 밟아 한다는 것이 6일 이대위의 검증 결과가 나왔다.

단 이틀만이다. 그리고 이대위원장 유동근 목사 이하 서기와 위원들이 동시에 사퇴하는 부작용이 발생했고 또 다시 급조한 이대위를 통해 9일 이단검증을 완료했다.

이대위는 이단 검증을 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전광훈 목사는 한기총 총대들에게 보내는 문자에서 길자연 목사를 비롯 교계어른들 이름을 팔면서 변승우 목사를 풀어 주라고 말해왔다.

물론 이대위도 이단검증 없이 지난 2010년 길자연 대표회장 시절의 연구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여 진행 했고 이대위 위원장도 “길자연 목사 시절 연구한 내용을 그대로 인정하고 진행 했다”고 밝혔다.

반면 길자연 목사와의 통화에서 길자연 목사는“변목사에 대하여 조사를 하라고 했다”고 만 말했다 그리고 “과거 한기총에서 조사위원회에 모든 것을 맡겼다”고 말했지만 기자가 “과거 한기총에선 임원회 보고 후 실행위에서는 부결 되었다”고 말하자 길목사 스스로도 그 내용을 알고 있었고 사실 확인결과 한기총에서 통과가 된 것은 아니었다.

애초에 교계는 전광훈 목사가 한기총이 대표회장이 되면, 변 목사를 회원으로 가입시킬 것이라는 추측을 해왔다.

전목사는 11일 임원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끝장 토론을 하자고 말한 자리에서 변 목사의 신학문제는 3가지인데 먼저 구원론에 대하여 토론하자고 말을 이었다.

이에 기자 하나가 “기자들이야 각 교단에서 변목사에 대하여 신학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보도 자료가 오면 그것을 받아쓰는 것이지 그때 바로 대응을 해야지 기자들이 무슨 잘못이 있냐”고 말하자 전목사는 “기자들이 그럼 변 목사와 만나 질문을 하고 의견을 묻고 써야지 왜 한쪽만 받아쓰냐”고 지적하자 본지 기자가 “여기 기자들 중에는 신학을 하지 않은 기자가 다수인데 기자들 앞에서 신학적으로 구원론을 말하는 것부터가 상황 판단을 못하시고 말하는 것 같다”고 말하고 “변 목사를 언제 만날 수 있냐 개인적으로 저분을 만나기가 무척 어렵다 그런데 어찌 질문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전목사의 신경질적인 반응과 함께 기자들과의 끝장 토론은 전목사의 일방적 토론으로 마무리 되었다.

한기총의 한회원은 “결국 전목사의 무리수로 변승우 목사는 한국교회에서 또 한 번 상처를 입게 된 결과가 만들어 졌다”면서 “전목사는 무엇이 급한지 그렇게도 자신이 없나? 목소리뿐인가? 한기총은 연합기관으로 어떤 단체를 이단 해지를 하고 이단으로 묶고 할 수는 없다, 그것을 할 수 있는 것은 각 교단이지 한기총은 해서도 안 되고 하면 안 되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단지 한기총에 가입하려는 교단이나 단체가 이단인지 아닌지 확인을 위해 이대위와 실사위원회가 활동을 할 수 는 있다”고 말하고 “그렇다면 전목사가 변목사를 한기총에 가입시키려 한다면 더욱 조심히 깊이 있게 다루어야지 저렇게 무리수를 두면 결국 변목사의 앞길을 막는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했다.

3년 전 변 목사는 한국교회 이단 연구가에 대하여 그릇된 병폐를 비난했던 사람이다.
변 목사에게 묻고 싶다. “자신을 검증한 한기총 현 이대위의 신학적 역량과 그 과정을 신뢰할 수 있는지”

한교연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이단문제는 연합기관 마음대로 규정하거나 해제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통합 후에 한국교회 공교단들로 하여금 재심의토록 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갔어야 했다”고 말했다.

뉴스에이 이광원  lwk@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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