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시네마 3D 월드 챔피언십ⓒ 변상훈 기자

[뉴스에이=변상훈 기자] 4월 9일 능동 어린이 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LG 시네마 3D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정종현 선수가 승리하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곰TV가 주최하는 2011 GSL투어의 연간 리그로 전 세계 스타크래프트 2 고수들을 초청해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지난 3월 28일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는 30일부터 본격적인 경기를 시작하여 오늘 드디어 전 세계 게이머들 중에 최고를 가리는 결승전이 열렸다.

LG 시네마 3D 월드 챔피언십-이정훈,정종현 선수ⓒ 변상훈 기자

이번 대회에서 쟁쟁한 선수들을 물리치고 대결을 가진 정종현 선수와 이정훈 선수는 지난 GSL Jan에 이은 두 번째 결승 대결로 많은 e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치러졌으며, 두 선수 모두 훌륭한 실력으로 경기에 임했지만 결과는 정종현 선수가 4:2 승리하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기에서 승리한 정종현 선수는 "가장 잘 한다고 인정하는 테란 선수 가운데 하나인 정훈이(이정훈)를 상대로 승리해서 너무 좋았으며, 첫 번째 우승 때와는 달리 이번 승리는 온몸으로 느끼며 행복했다"라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 전에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반짝 반짝'이라는 노래로 인기몰이 중인 '걸스데이'가 공연을 펼쳐 많은 팬들의 갈채를 받았다.

LG 시네마 3D 월드 챔피언십-우승자 정종현 선수ⓒ 변상훈 기자

LG 시네마 3D 월드 챔피언십-걸스데이ⓒ 변상훈 기자

변상훈 기자  789@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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