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주암호 본댐에서 <주암호감시단>회원들과 함께ⓒ 이정일 기자

광주.전남의 최대 상수원인 주암호 하루에 60만여 톤의 물을 광주.목포 등지의 서부권역과 순천.고흥.여수 등의 동부권역으로 공급하고 있는 소중한 생명의 샘(泉) 이다.

이렇게 소중한 호남의 젖줄인 주암호의 수질과 주변 환경을 봉사활동으로 지켜오고 있는 민간 환경단체인 <주암호감시단>이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암호감시단>은 주기적인 상수원 주변을 순찰하며 수질 안전을 지킨다!ⓒ 이정일 기자

<주암호감시단>은 지난 1999년 4월 이근 감시단장과 지역민이 설립한 민간 환경단체로써 현재 6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주암호 뿐 아니라 야생생태계 밀렵 및 밀거래 등을 수시 감시하고 모니터하는 지역 환경보전단체이다.

<주암호감시단> 이근 단장은 “<주암호감시단>회원들은 생업에 종사하고 남은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주 1회씩 주기적으로 돌아가며, 상수원인 주암호에 대한 순찰 및 수질현황 등을 모니터링 할뿐만 아니라 주변 야산과 수변 등지의 야생 동.식물들을 보호 감시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이나 지역주민들에게 자연환경보호 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면서 그동안 묵묵히 참여해준 회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이정일 기자  lejl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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