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광주3.15의거 59주년을 맞아 기념사 하고 있다

[뉴스에이=김정송 기자] 광주 3.15의거 59주년 기념식이 오전 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진행됐다.

광주 3.15의거는 이승만 독재정권의 부정선거에 맞서 1960년 3월 15일 낮 12시45분에 전국 최초로 금남로에서 일어난 광주 시민봉기로 광주시가 3년째 주관하고 있다.
 
이 날 행사는 ▲호남 4.19혁명단체총연합회 김영용 대표의 광주3.15 경과보고 ▲ 광주3.15기념사업회 이정재 회장의 광주3.15선언문 낭독 ▲ 나라사랑 유공자 표창 ▲ 이용섭 시장의 기념사로 이어졌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기념사에서 “광주3.15의거는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민주주의 항거로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5.18광주민주화 운동을 낳은 대한민국의 허리 역할을 수행한 의거로 항상 시대의 선구자가 되어주신 정의로운 광주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합니다”라며 1천여명의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광주3.15의거 기념식을 마친후 참석자들이 거리행진을 하며 금남로를 지나고 있다

기념식을 마친후 광주3.15의거를 기념하는 ‘곡(哭) 민주주의 장송데모’를 재현하는 거리행진이 광주공원에서 출발하여 5.18민주광장까지 이어져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뉴스에이 김정송  kjs97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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