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9.5.23 목 09:13
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기고
[독자투고] 추억의 전통시장을 지키자
뉴스에이 송진섭 | 승인 2019.03.15 15:17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소방위 신종휴
[뉴스에이=독자투고] 매화꽃이 활짝 피는 봄이 왔다. 그에 따라 제철 음식이 많아지는 전통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우리에게 전통시장은 정겹고 그리우며 추억이 많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런 곳에서 사고가 발생한다면 나 또한 마음이 아파진다.
 
전통 시장은 구조상의 특징 때문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종합적인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 중 하나이다. 출입구와 통로가 좁고 노후된 시설이 많으며, 점포가 밀집되어 있고 가판대 주변이나 창고에 물건들이 겹겹이 쌓여있기 때문이다. 또한, 추운 겨울에는 드럼통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곁에서 불을 쬐는 상인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원인은 누전ㆍ합선 등의 전기적 요인, 먼지나 주변 적재 물로 인해 열이 축적되어 발생하는 기계적 요인, 가스를 사용하는 조리도구, 담뱃불 등이 있다. 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초기진화에 성공하지 못하면 주변 가연물로 연소 확대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화재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가장 효과가 큰 방법은 시장 상인들에게 화재의 위험성을 인지시키고 주기적인 소방교육을 통해 화재를 인지하는 즉시 초기 진화에 성공하는 것이다. 통로가 협소하고 인구 밀집도가 높으면 소방차가 도착해도 진입하기 곤란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평소에 상인들 스스로가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하도록 권장해야 한다.
 
각 소방관서는 관할에 속해 있는 전통시장에 대해 야간에 불시출동 훈련을 실시하고, 소방 출동로 확보와 방해물 제거 요구 등 지속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또한 시ㆍ군ㆍ구청에서는 전통시장에 아케이드를 설치하면서 전기 설비를 재정비하고, 기둥에 소화전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앞서 말했듯이 시장 상인들에 의한 화재예방과 초기진화이다.
우리 모두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다져, 이웃주민과 지역사회가 화재로 인해 고통을 겪는 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글/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소방위 신종휴

뉴스에이 송진섭  newsa@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에이 송진섭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대표인사말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40길 5-8 3층  |  대표전화 : 02-422-8412  |  팩스 : 02-422-8413  |  이메일 : newsa@newsa.co.kr
등록번호 : 서울 아 01287  |  등록일 : 2008.05.09  |  발행인 : 이용보  |  편집인 : 김승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보
뉴스에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뉴스에이.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