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도>

[뉴스에이=박성수 기자] 산림환경연구소는 4월 12일(금) 오후 1시 산을 좋아하고 즐거운 트레킹을 원하는 도민들을 위해‘행복한 등산 교실’을 진행한다.

강의는‘Hiking Talk!’라는 주제로 하이킹 에반젤리스트 김섬주 강사가 진행한다. 산을 만나면서 오랜 직장생활을 정리한 김섬주씨는 등산이 자아를 발견하고 독립심과 자존감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MBC 충북방송‘김섬주와 산타스틱’에 출연하였으며, K2 어썸도어·어썸하이킹을 리딩하고 각종 매거진에 하이킹을 연재하는 등 새로운 등산문화를 전파하는 등산전도사이다.

이번 교실은 총 4시간으로 우리나라 산의 특징과 등산방법을 배우는 2시간의 이론과, 미동산수목원을 직접 걸으며 등산에티켓 및 마운틴테라피 효과를 경험하는 실습으로 구성하였다.

참가자들은 올바른 걷기와 안전한 등산교육을 받음으로써,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등산을 경험하게 되며,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아름답게 보존한 수목원에서의 휴식으로 삶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등산이 이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청주시 산남동에 위치한 구룡산에서의 숲길걷기와 청주시내 공단에서의 도심걷기를 측정한 결과, 숲길 걷기 후 스트레스 저항력과 건강지수는 높아졌으며 피로지수와 스트레스 지수는 낮아져 등산효과가 증명되었다.(국립산림과학원, 2013)

김준명 산림교육팀장은“다양한 식물을 보고 들을 수 있는 수목원에서의 등산교실은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최고의 힐링방법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산행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관심있는 도민들의 참여를 당부하였다.

등산 초보자나 새로운 재미를 찾는 마니아 등 관심이 있는 도민은 누구나 무료 참여 가능하며‘행복한 등산교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산림환경연구소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임업시험과 산림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에이 박성수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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