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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대피해 있던 일가족 극적 구조
종합취재팀 | 승인 2009.02.05 20:35
 
119구조대원이 화재로 베란다에 대피해 있던 일가족을 극적으로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전동부소방서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쯤 대덕구 비래동 한 빌라 3층에서 가스렌지 취급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4층에 거주하던 어머니 강씨(여, 42세)와 두 남매(딸 11세, 아들 6세)를 구조대원이 공기호흡기 보조마스크를 이용해 구조한 것이다.

이들은 연기흡입으로 구조된 후 가까운 병원에 이송되었다.

이날 화재로 1,7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지만,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였다.

구조자 강씨는 “소방대원이 아니었다면 연기 질식으로 두 자녀를 잃을 수도 있었는데 무사히 구조되어 다행”이라며, 소방대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소방관계자는 “화재는 가스렌지가 점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라이터를 켜는 순간 불이 붙어 집안 전체를 태워, 자칫 이웃주민 일가족을 모두 화재로 잃을 수도 있었던 화재였다”며 “지난해 주택에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그중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다 발생한 화재가 179건으로 가장 많아 주방에서의 가스렌지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종합취재팀  webmaster@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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