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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무속인 송민, 연예인 출신 박수무당 내림굿 사기 의혹에 "쓴소리"
뉴스에이 최정윤 | 승인 2019.04.09 15:34
송민 원장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무속인들의 사기행각 등에 쓴소리를 하고 있다.
[뉴스에이=최정윤 기자] 지난 3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연예인 출신 박수무당 박 도령의 사기행각을 조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실화탐사대'는 제보 연락을 준 젊은 여성 무속인 양미정씨(가명)를 만났다. 그는 무속인을 찾아갔는데, 본인은 무속인이 되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는 “연예인 출신이 무속인까지 하는데 거짓말을 하겠어?”라고 의심하지 않았다고 방송에서 밝혔다.
 
알고 보니 연예인출신 박수무당 박도령은 1990년대 댄스그룹 출신이었던 것.
대전에서 무속인으로 활동중인 송민 원장은 "양미정 씨는 처음에 진오귀 굿 600만원, 신내림 굿 3000만원, 개업식 굿 100만원, 총 3700만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보통 천만 원 수준의 신내림 굿에 비하면 3배에 달하는 금액이다."고 말했다.
 
또한 송민 무속인은 "이날 박 도령의 다섯 번째 신딸인 제보자는 "의자왕처럼 삼천 명의 신딸을 받겠다고 했다. 처음 세 명의 신딸은 못 봤다. (박도령이)자기를 남자로 봐서 안 좋게 끝났다고 했다"는 것. 연예인 출신 박수무당 박 도령은 신내림 굿에 집착했다고 미정씨는 주장했다."고 전했다.
 
송민 무속인은 "그러나 박 도령의 경력은 3년 남짓. 3년간 스승에게 가르침을 받고 나서 제자를 두는 게 무속인 세계 관례다. 박 도령의 신 아빠는 "신내림 받고 1년 돼서 제자를 받았다고 하더라. 무속인들이 다 말도 안 된다고 한마디씩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송민 무속인은 "미정씨의 신내림 굿 현장 영상을 봤다. 영상 속 미정씨는 "힘들다"며 더는 못 뛰겠다고 했는데 이는 "힘든거다. 지친거다. 일반 사람은 3분 뛰면 못 한다" “이건 신이 오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헛수고 했다. 비싼 돈 내고 줄넘기를 하다 온 셈”이라고 설명했다.
 
송민 무속인은 "굿을 한 번 해서 천만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기에는 신내림 굿이 안성맞춤이다. 신내림 굿을 해 놓으면 쉽게 말해 체인점을 내는 것" "신딸이 늘어나면 다단계 구조처럼 그 위에 있는 신 아빠가 이익을 챙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무속인 송민 씨는 "최근 몇 년 사이 무속인과 관련된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여러 방송 및 관련 매체들의 보도가 잇따르고 일부 무속인들은 다양한 마케팅과 영상조작 등을 통해 내담자를 현혹하여 무분별하게 부적이나 굿 등을 강요하는 등 피해가 늘고있다"며 "이는 자신의 운세 및 점괘를 보기 위해 유명한 점집들을 찾는 사람들의 이러한 심리를 이용한 것으로, 어렵고 힘든 사람에게 거짓 정보들과 잘못된 처방으로 금전적, 정신적인 피해를 겪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개인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런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입히는 무속인의 사기행각, 수법을 알리고 그 피해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 애쓰고 있다.

뉴스에이 최정윤  myoungka@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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