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스나눔단, 충북 농촌 어르신들에게 한방의료 선물

[뉴스에이=박성수 기자] 충북도는 지난 4월 14일 괴산군 소수초등학교에서 굿닥터스나눔단 회원 등 30명이 참여하는 농촌재능나눔 의료활동 지원에 20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한방 침‧약침, 한방과립제 처방, 한방파스, 맛사지, 즉석사진 촬영 등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농촌재능나눔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및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며 봉사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단체, 대학, 동아리, 기업체 등과 연계하여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촌재능나눔 의료활동 지원을 받게 된 괴산군 소수면은 노인인구가 다른 지역보다 많고 한방의료 시설이 전무한 의료취약지역으로 주민들은 굿닥터스 나눔단의 재방문에 매우 고마워하였다.

소수면자율방범대, 마을 이장 등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질환이 있는 주민을 우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차량을 제공하고 이동을 돕는 등 어르신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여 이웃간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충북도 관계자는 “우리지역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굿닥터스나눔단의 한방의료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면서 열악한 의료여건에 있는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활동 지역이 더욱 확대되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한편, 2019년 농촌재능나눔 의료활동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6개소 중 우리 도에서는 괴산군 소수면과 진천군 백곡면이 포함되었으며, 진천군 백곡면은 9월 29일 일요일에 백곡면 실내게이트볼장에서 한방의료 활동이 있을 예정으로 진료와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괴산군 친환경농정과(☎539-3504)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굿닥터스나눔단은 2019년 농촌재능나눔 지자체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증평군과 연계하여 4~10월 중 4회에 걸쳐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진료와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증평군 농정과(☎835-3713)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에이 박성수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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