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김지만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개최하는 올해 첫 번째 '화요일의 인문학' 강연이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교육청 행복관에서 열렸다.

교직원, 학생, 학부모, 일반 시민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해 '명상에 답이 있다', '명상이 뇌를 바꾼다' 저자인 장현갑 교수가 강연했다.

장 교수는 명상과 뇌, 마음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명상이 무엇이며 왜 명상을 해야 하는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하며 참석자를 명상의 세계로 이끄는 실습 시간도 함께했다.

분주한 일상에 쉼표를 찍고 고요하게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은 참석자들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시간이 됐다.

혁신 기술로 급변하는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잠시 멈추고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향해 가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 속에서 더 높은 수준으로 우리의 삶을 고양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인문정신문화의 함양을 위해 대구교육청은 수년간 따뜻한 사람들의 만남 '화요일의 인문학' 강연을 열어 오고 있다.

특히 책 읽기 3S 운동(Same book, Same people, Same mind Movement)과 연계해 독서 인문교육의 도시, 대한민국 교육수도로서의 내실을 다져나가고 있다.

시 교육청은 올해 연간 6회의 '화요일의 인문학' 강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참가대상은 각급 학교와 산하 기관 교직원뿐만 아니라 참석을 희망하는 학생, 일반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교직원의 경우 안내한 공문에 따라 신청하면 되고 학생 및 일반 시민은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뉴스에이 김지만  newsa@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