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민장학회(회장 임각수)는 지역인재 육성사업을 한층 고도화하는 지역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10일 군 장학회에 따르면 올해 12억2천3백만원을 들여 학교급식 지원 2억9천8백만원, 원어민 영어교실 및 거점형 영어체험 학습센터 운영 4억3천7백만원, 초등학교 방과후 보육프로그램 운영 4천만원, 관내 학교 현안사업 지원 4억4천8백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교급식 지원사업으로 보육시설,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52개소 전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쌀과 찹쌀 및 고춧가루를 지원하는 등 학교급식 지원품목을 확대하고 관내 생산 농산물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억5천7백만원을 들여 15개교 초등학교에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동인초, 청안초, 백봉초 등 3개소 거점학교를 중심으로 1억8천만원을 투입하여 인근 지역학생들까지 영어 참여를 확대하는 거점형 영어체험 학습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괴산고등학교 운동장 정비 3천4백만원, 청천초내 진입도로 정비 1천4백만원, 청안초 다목적 체육관 지원 4억원 등 4억4천8백만원의 학교 현안사업 경비보조를 통해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괴산군민장학회 관계자는 다양한 지역교육여건 개선과 장학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명문고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