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음식 문화 개선과 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식품위생업소 정기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구례군(군수 서기동)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 30분 섬진아트홀에서 식품위생업소 관계자 370여명을 대상으로 이개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등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남도 좋은 식단 실천을 위한 식품 안전교육 및 식품위생법 해설, 식품접객영업자 친절서비스 교육 등으로 진행했다.

이날 음식업소 경영인들은 구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관광구례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선진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남도 좋은 식단 실천에 적극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2012년 제51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성대하게 치루기 위해서는 친절과 서비스 정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구례의 친절한 이미지를 만드는데 음식업소 경영인들이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이광택 부군수는 인사말에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잇달아 열리고, 2012년에는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우리군에서 개최됨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게 될 것이다'며, '관광객들에게 가장 좋은 홍보방법은 입소문이다. 구례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로 구례만의 특화된 맛을 개발하고 따뜻한 미소와 정성이 깃든 친절서비스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 초청된 이개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도계암에서 고시준비시절 어느 택시기사와의 따스한 인정이 깃든 만남 등 구례와의 특별한 인연의 일화를 통해 첫인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2012년을 구례 관광진흥의 원년으로 삼아야 할 때이며 맛이 좋기로 소문난 구례음식에 집게, 국자 앞접시 제공 등 남도 음식 문화 실천 생활화와 누구에게나 자랑할 수 있는 특별한 단품음식을 개발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