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서비스 개선 및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체제 개편 등 당면 업무 추진을 위해 전 운수업체 대표자와 관계자 회의를 11일 제3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김종부 제2부시장을 비롯해 동양교통 등 12개 업체 대표자, 업무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규위반 및 불친절행위 근절대책, 시민의 소리 대중교통 관련 게재민원 모음집 교육,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사기앙양대책 등에 대하여 교육을 했다.

운수종사자 친절교육을 월1회 이상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안전운행 등과 병행 실시하고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는 한편 분기별 서비스 평가를 실시 우수 운수 업체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또 지난 1월부터 3월31일까지 시 홈페이지 '시민의 소리' 대중교통관련 게재민원모음집에 불친절 등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한 내용에 대해서 교육을 실시하고 앞으로 운수종사자 및 운수업체 대표자에게 시내버스 친절 동의각서를 징구하는 한편 매월 한차례에 걸쳐 회의를 개최해 나갈 방침이다.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사기앙양대책으로 우수 운수종사자는 희망노선 우선배치하고 시민이 선정한 모범 운수종사자는 패를 제작하여 차량 내 부착할 계획이다.

김종부 제2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운수업체는 市의 고객이고 이용객은 운수업체의 고객이라고 강조하고 또한 많은 예산을 투입 설치한 버스정보시스템 관리와 운수업체에 재정지원을 하는 만큼 시민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버스운수종사원에게는 사회적 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만큼 어르신들을 위해 친절운동을 전개, 친절한 교통문화 정착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대중교통관련 시민불편 사항 모음사례집』은 교통관련 부서와 운수업체 종사원에게 배부하여 같은 유행의 불친절 행위나 불편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