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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 총회 첫 여성 신임 총회장 유영희 목사 인터뷰‘초심의 회복’ 성령 안에서의 더욱 공고한 도약” 천명
뉴스에이 이광원 | 승인 2019.05.22 01:14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너무도 감사하게 우리 교단 70년 역사에 첫 번째 여성 총회장이라는 은혜를 입었다. 총회를 섬기는데 남, 녀의 구분이 의미 없을 수도 있지만, 우리 교단 여성 목회자들의 준비된 역량과 역할이 그 쓰임에 합당할 때가 된 것이라 생각하니 기쁘고 감사하다. 부드러운 리더십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아름답게 드러낼 수 있도록 하겠다”
 
기하성 역사의 첫 여성 총회장으로 기록될 유영희 목사(순복음총회신학교 회장, 명일순복음교회)가 당선 기자회견을 통해 여성 총회장으로서의 각오와 의미, 앞으로의 총회 운영에 대한 방안을 설명했다.

유 목사는 먼저 교단 회복과 발전에 있어 가장 우선해야 할 것으로 ‘초심의 회복’을 꼽았다. 유 목사는 “우리 기하성은 성령운동의 장자 교단이다. 신본주의를 회복해 한국교회와 교계 내에서 그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오직 하나님 중심의, 하나님께 뜻을 두고,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 이를 위해 실천하는 총회, 총회원, 교회들이 되는 새로운 장을 마련함으로 ‘회복을 통한 부흥’의 동력을 찾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유 목사의 신앙관을 뚜렷이 담긴 ‘대책없는 순종, 대책없는 감사, 대책없는 헌신’이란 구호에 대해 설명했다. 유 목사는 “절대적인 헌신과 예수님을 닮은 희생,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생각과 계산이 아닌,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베푸신 사랑을 기억하자는 것이다”면서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주님의 앞서가심을 닮을 때 감사할 수 있다. 우리교회, 지방회, 총회 어디서나 감사의 고백이 흘러넘쳐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한 교단과 교회, 총회원들이 될 수 있도록 섬기며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기하성 정통 교단으로서 더 이상의 교단 혼란을 막고, 기준과 원칙을 세워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할 뜻도 밝혔다. 특히 흩어진 형제들의 원활한 복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목사는 “금번 총회의 주제처럼 ‘회복, 감사, 영광’이라는 큰 틀에서 교단 문제를 풀어내려고 한다. 교단의 역사와 정체성을 부인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엄격히 대처하겠지만, 복귀를 원하는 형제들을 위한 화합의 문도 언제나 열어놓을 것이다”면서 “이 모두는 우리 교단이 성령 안에서 더욱 공고히 도약하기 위한 분명한 과정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역사상 첫 회장으로 교계 연합사업을 이끈 바 있는 유 목사는 올 한 해 기하성 교단의 위상 강화와 이미지 재고를 위해 적극 노력할 뜻을 밝혔다.

유 목사는 “교회협 회장으로서 임무를 다했던 경험은 우리 교단의 교계 연합사업을 도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교단의 위상에 걸맞은 연합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들을 파송해 한국교회 연합사업에 우리의 의견을 충분히 피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관선이사 체제에 있는 순복음총회신학교와 관련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 목사는 “외부에서 어떠한 모양과 방법으로 흔들지라도 든든하게 지켜 오순절 신학과 신앙의 다음 세대를 책임질 후학들을 길러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총회장으로서 순복음총회신학교 총장으로서 교단을 대표해 철저히 학교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 본 교단의 후배들을 위해, 본 교단 목회자들을 위해, 본 교단 교회들을 위해 헌신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기하성 제68차 총회장 유영희 목사(명일순복음교회)는 한세대학교 목회대학원과 총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기하성 서울강남지방회 회장, 전국여교역자회 회장, 총회 회계, 총회 제1부총회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 교회협 여성위원장, 양성평등위원장, 부회장,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순복음총회신학교 총장으로 재임 중이다.

뉴스에이 이광원  lwk@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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