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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교육청, 2019 글로벌 국악단 창단
뉴스에이 김지만 | 승인 2019.05.22 14:52
[뉴스에이=김지만 기자] 대구시 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초·중·고 다문화학생과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국악단'을 창단하고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글로벌 국악단은 신당초등학교를 거점으로 하는 '글로벌 국악 관현악단'과 북동초등학교를 거점으로 하는 '모둠북 국악단' 두 분야로 운영된다.

신당초, 북동초뿐만 아니라 인근 초·중등학교도 함께 참여해 현재 총 130명(다문화 학생 49명, 일반 학생 81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신청을 원할 경우 언제든 가입할 수 있다.

글로벌 국악단의 창단은 단순히 다문화학생과 일반 학생이 함께 음악을 배우는 수준을 넘어 '국악'을 매개로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돕고 이해하며 자연스럽게 '다름'을 '어울림'으로 승화하는 경험을 갖는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글로벌 국악 관현악단에서 대금 파트를 맡고 있는 외국인학생 뭥○○(6학년, 몽골)은 "처음에는 대금이라는 악기가 낯설고 배우기 어려웠는데 친구들과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함께 배우다 보니 이제는 자신감이 생겼다. 무엇보다 많은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어서 가장 즐겁다. 관현악단 연습 시간이 늘 기다려진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글로벌 국악단 창단으로 인해 다문화사회를 살아갈 대구의 학생들이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공존하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글로벌 국악단은 2019년 5월 8일 세계시민교육센터 개원식 재능기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대구학생예술축제 및 대구학생동아리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에 참가해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발휘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악의 밤, 등굣길 콘서트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다는 사회 통합의 바람직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뉴스에이 김지만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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