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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김제동> 시청률 상승세 확연. 대표 시사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시청률 4.5%, 또 다시 동시간대 1위
뉴스에이 어흥선 | 승인 2019.05.24 15:34
올해 시진핑 주석에게 정치적으로 중요한 시기, 트럼프에게 밀릴 수 없어
중국은 역사적 강국, 과거 일본이나 러시아처럼 밀리지는 않을 것
미국과 중국, G2에 대한 의존도 빨리 줄여야
<사진제공/오늘밤김제동>
[뉴스에이=어흥선 기자] <오늘밤김제동>이 또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23일 방송된 <오늘밤김제동>은 4.5%의 시청률(수도권, AGB닐슨 기준)로 같은 시간대 지상파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월요일(5월 20일, 4.8%)에 이어 이번 주에만 두 번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 평균 시청률도 4.125%(수도권, AGB닐슨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해 9월 방송 시작 이래 주 평균 최고 시청률도 기록했다. <오늘밤 김제동>의 평균 시청률은 한 달 전만해도 3% 중반대에 머물렀으나 최근 3% 후반대로 상승하기 시작했고 이번 주에는 4% 벽을 넘어서며 대표 데일리 시사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23일 방송에서는 대안경제연구소 김동환 소장이 출연해 미-중 무역갈등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와 관련해서는 “(화웨이 제재로 인해) 특수한 몇 개 회사들, 그중에서도 삼성전자가 1위를 하고 있는 휴대폰 사업이나 통신장비 업종은 반사이익 있지만, 우리 경제에 전반적으로 굉장히 악영향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소장은 지난 주부터 “김동환의 두 쪽 경제”라는 코너로 <오늘밤 김제동>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이날 김 소장은 중국과 시진핑 주석의 입장에서 미-중 무역갈등을 해석했는데 먼저 “올해는 천안문 사태 30주년,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 등으로 중국 내부에서 정치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시진핑 주석이 작년 개헌을 통해 종신제 황제가 된 거나 마찬가지인데, 임기가 없다는 것은 기업 임원들처럼 ‘임시직’이라는 이야기도 된다”며 중국의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그런 시점에 시진핑 주석이 중국을 세계 최고·최대의 강건한 국가로 만든다는 슬로건을 '중국몽'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그것이 달갑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게 조목조목 반성문 쓰라면서 '너네 아직 멀었으니 꿈 깨'라고 이야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미중 무역갈등의 숨은 뜻을 풀이했다.

김 교수는 미중 무역갈등의 향방에 대해 “역사적으로 중국 사람들은 긴 시간 동안에 세계를 제패한 민족인데, 과거 미국에 밀려난 러시아나 일본과 비교할 수는 없다”면서, “중국이 미국의 일방적인 제물이 되어 단기간에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해이고, 긴 과정이 이제 막 시작된 것”이라고 평했다.
 
김 교수는 미중 무역갈등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전망했다. 그는 “미국이 화웨이를 밀어내니까 통신장비 시장에서 삼성이 조금 기를 펼 수 있는 여지가 있고, 휴대폰 시장에서도 삼성이 또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러나 미중 무역갈등이 우리 경제 전체에는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김 교수는 “단기적으로는 별로 대안이 없고, 중장기적으로는 미국과 중국, G2에 대한 의존도를 빨리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밤 김제동>은 KBS1TV 월 밤 11시, 화~목 밤 10시 55분에 방송된다.

뉴스에이 어흥선  lyb@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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