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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공미술보호관리협회 내일 출범김영원, 한진섭 등 한국미술계의 대표적 작가와 배우 이광기 등 500여명 참여
남동풍 | 승인 2019.05.29 10:46
공미협의 창립을 알리는 포스터

[뉴스에이=남동풍기자] 한국공공미술보호관리협회는 이달 30일 오후 2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한다.
 
‘Be art in public art(공공의 미술을 미술답게 하라)’ 캐츠플레이로 현업 작가와 전문가가 중심이 되어 출범하는 한국공공미술보호관리협회는 공공미술의 관리 실태에 대한 심각성과 유명무실한 공공미술 관리 시스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공공미술보호관리사, 미술품관리사 등의 실무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과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국민 캠페인 ‘We love public art’ 공공미술 시민 감시 만명 위원단의 결성 추진을 발표한다.
 
그동안 공공미술품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요구되고, 다양한 해결 방향도 제시되어 왔으나, 명확한 실효성을 보이지 못하였다. 공공미술보호관리협회가 추진하고자 하는 방향은 공공미술의 보호와 관리를 위한 실무 전문가의 육성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연구 활동과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공유,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전반적인 노력을 동시에 진행하여 통합적인 실천 방안을 세우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나운서 류지현, 배우 이광기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창립대회는 작가 김영원, 한진섭, 평론가 김병수 등 한국미술계의 대표적 작가와 각계 전문가, 유관 단체를 중심으로 약 500여명이 참여하고, 붓글씨 행위 예술가 최루시아의 오픈 공연과 클래식, 아이돌 그룹 D.I.P MX 의 축하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한국공공미술보호관리협회는 민간단체로 2016년 2월에 설립하여 열암문화재단, 이화여대조형예술대학비전회, 서초미술협회, 도자디자인협회 등 많은 유관 단체와 협력 관계를 구성하여 꾸준한 활동을 하여 왔다.


 
(아래는 공공미술보호관리협회의 창립 선언문이다.)
 
 
자유와 창조의 상징인 미술은 전문가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향유하며 공감할 수 있을 때 가치가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전시장의 미술품과 비교해 볼 때, 공공미술은 더욱 그 사회적인 영향력이 크다. 현재 공공미술은 도시 미술로 거듭나 세계 유수한 도시의 이미지이자 경쟁력이 되었다.
그러나 이에 비해 우리 공공미술의 현실은 인식의 부족, 유명무실한 관리 시스템, 심각한 훼손과 파손, 심지어 해체되거나 소실되는 등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 모두 마땅히 누려야 할 공공적 가치가 무너져 가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그동안 공공미술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논의되어 왔고 다양한 방향의 해결책이 제시되었으나 제대로 실현되지 못하였다. 따라서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보다 근본적인 원인에 집중하고, 온 국민의 슬기를 모아 문제의 탐구자이자 실천의 주체가 되고자 한다. 먼저 공공미술보호관리 캠페인을 시작하고 공공미술보호관리사와 미술품관리사 등 실무 전문가를 육성하고자 한다. 또한 석학과 전문가들의 연구 활동을 통하여 효과적인 공공미술의 보호 관리와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공공재로서의 가치와 기능을 다 할 수 있는 다양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세계 공공미술 단체들과 협업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우리의 활동을 더욱 강화해 갈 것이다.
 
우리가 모은 오늘의 힘은 작은 시작일 뿐이지만 가장 분명한 출범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우리의 목적이 정당하다는 것과, 가치있는 움직임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는 믿음이 그 이유이다. 그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해야 하는 일’이며, 그 일의 출발은 ‘내일’이 아니라 바로 지금 ‘오늘’이어야 한다.
 
 
2019년 5월 30일
 
한국공공미술보호관리협회 창립 추진위원 일동
 

남동풍  kim238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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