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타마모리 유타, 후지가야 타이스케, 야오토메 히카루, 타키모토 미오리

2009년 방송되며 큰 관심과 화제를 불러모았던 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일본판으로 제작된다.

7월부터 방영되는 TBS의 드라마(금요일·오후 10시)로 제작되며 동명 타이틀로 리메이크 된다. 장근석, 정용화, 이홍기가 맡았던 배역은 순서대로 Kis―My―Ft2의 타마모리 유타(21), 후지가야 타이스케(23), 그리고 Hey!Say!JUMP의 야오토메 히카루(20)가 출연하기로 결정되었다.

또한 박신혜가 연기했던 고미남 역은 일본의 여배우 타키모토 미오리(19)가 맡게 되었다.

미남이시네요는 작년 일본에서도 방영되며 큰 화제를 불러모았고 최근 황태경 역을 맡았던 장근석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만큼 리메이크 되는 미남이시네요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프로듀서 측에서 원작의 주인공인 장근석의 출연도 교섭 중이고 일본의 인기 아이돌들도 등장할 것으로 보여 일본판에 대한 기대가 한층 커지고 있다.

여자 주인공은 타키모토 미오리를 제외한 3인방은 모두 일본의 인기 아이돌 소속사인 '쟈니스'에 속해 있다. Kis―My―Ft2의 경우 7월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데뷔곡이 드라마의 주제곡으로 쓰이게 되어 그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안효진 기자  mildahj@naver.com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