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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학생 정신건강 돌본다
뉴스에이 김지만 | 승인 2019.06.13 00:01
[뉴스에이=김지만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정신건강 위기 학생 상담사례를 공유하고 의학적 접근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학교 내 학생건강증진 상담업무담당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6월 중 4회에 걸쳐 대학병원 Wee센터에서 '학생 정신건강 증진 사례회의'를 실시한다.

대학병원 Wee센터에서는 학교 내에서 학생 정신건강 증진 및 상담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 내에서 다루기 어려운 우울, 불안, 자해 등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의학적인 접근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학생 정신건강 증진 사례회의를 대학병원 Wee센터 별로 매년 4∼6차례 총 19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학생 정신건강 증진 사례회의에서는 학교 또는 Wee센터 상담자가 담당하고 있는 사례를 발표하면 그것에 대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의견을 발표하고 마지막에는 정신건강전문가들이 병원치료와 학교에서의 관리에 대해 전문적인 조언을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6월에 실시하는 대학병원 Wee센터 사례회의 주제는 'ADHD 학생, 우울, 자살 충동, 새벽에 나팔 부는 학생' 등이다.

학생 정신건강 증진 사례회의에 참여한 D 중학교 교사는 "상담을 지속해서 진행하는데도 학생의 상태 호전되지 않아 고민이 많았는데 사례회의를 통해 학생을 돕는 여러 가지 방법을 논의 할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며 "어려움이 있을 때 문의 할 수 있는 대학병원 Wee센터 전문가들이 있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사례회의를 통해서 학교 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학생 정서·행동 문제를 대구지역의 의료기관과 협업해 해결할 기회를 제공해 학교 담당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기관과 의료기관의 협력 시스템이 지속해서 유지되도록 대학병원 Wee센터를 지원하는 등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교육청은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대구지역 정신건강의료기관과 협업해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경북대병원, 영남대 의료원, 계명대학 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병원 Wee센터 4곳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병원 Wee센터는 정신건강전문의가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정신보건간호사, 임상심리사, 전문상담사 등의 인력으로 구성돼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전문적으로 도울 수 있는 기관이다.

대학병원 Wee센터는 교육기관과 의료기관의 좋은 협력 모델이며 2018년 대구시교육청에서 실시한 '정책 설문조사'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대학병원 Wee센터 운영이 가장 우수한 정책이라고 선정한 바 있다.

뉴스에이 김지만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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