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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교회 불법 인감 변경 의혹, 하야방송서 깊이 있게 방송재정 책임자 ‘재정 부장’과 은행 거래 업무 담당 ‘총무위원장’도 모른 인감 변경
뉴스에이 이광원 | 승인 2019.06.14 23:34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최근 교계 인터넷 방송국인 하야 방송에서 지난 13일 금곡교회 사태와 관련 교회가 문제가 있다면 소속 노회가 해결하려는 노력보다 문제를 더 키우고 있다는 점과 노회가 총회 결정까지 거부하고 있어 문제가 더 심각하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방송에서 심도 있게 다루었다. <관련 영상 https://youtu.be/G3ilJsurYcw>
 
방송에서 보도한 내용은 처음 교회 청빙을 받아 금곡교회 담임목사로서 시무를 하면서 한 약속과는 다르게 담임목사의 시무 투표 거부로 인해 큰 갈등을 겪고 있는 금곡교회 사태에 불법 인감 변경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방송에서 공개한 뉴스토크에서 은행거래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금곡교회의 인감이 최근 변경된 것과 인감 변경이 당회의 결의를 전혀 거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전했다.
 
또한 방송에서 금곡교회와 관련한 제보 중 담임목사가 당회의 허락 없이 임의로 인감을 분실 신고 해, 새로 등록한 후, 자유로이 돈을 유용했다는 내용이 새로이 밝혀졌다는 내용과 교회의 인감이 변경됐다는 사실을 교회 재정을 책임지는 재정 부장이나, 은행 거래 업무를 담당하는 총무 위원장 조차 이를 전혀 몰랐다는 사실로 이젠 시무 투표 거부 건에서 교회 돈 전용 문제가 새로 밝혀짐에 따라 형사문제로까지 번져 금곡교회 사태가 새로운 양상으로 확산될 것을 지적하고 있다.
 
특히 하야방송은 이 목사가 인감을 바꾼 것과 관련하여 최근 교회가 담임 이 목사에 대한 사례비를 중단한 것 때문에 상황이 이렇게 된 것으로 보도했다.
 
방송에서 “교회는 회의 결과에 따라 이 목사가 당회장 지위를 상실했기에 이 목사에게 지불되던 사례비를 중단했으며, 2달여 사례비가 나오지 않자 은행 인감을 바꾸어 인출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의혹을 제기했으며, 이와 관련 하야방송 측은 이 목사의 해명을 듣고자 전화와 문자 등으로 연락을 취했으나, 아직까지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금곡교회 사태는 이 목사가 지난 2011년 3월 28일 금곡교회 청빙 당시 “매 7년마다 당회 결정 방법에 따른 신임투표를 통해 계속 시무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라는 내용의 서약서에 서명한 바 있다. 허나 7년이 지난 시점에 이 목사는 일방적으로 신임투표를 거부했고, 이에 성도들은 약속을 지키라며, 크게 반발하는 가운데 금곡교회 당회는 7년이 지난 2018년 4월 30일 임기가 만료했고, 2018년 5월 1일부터 교회의 담임목사와 당회장 지위를 상실했다고 판단했다. 이후 당회는 2018년 7월 4일 권고사면에 이어 지난 4월 3일에는 징계면직까지 결정했다.
 
방송은 현재 금곡교회 상황도 설명했다.
“이 목사는 당회로부터 징계면직을 받았지만, 노회는 당회의 징계를 인정하지 않아 여전히 금곡교회 담임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약속을 지키라는 성도들을 외면하고 이 목사를 일방적으로 두둔하는 노회로 인해 교회 문제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야방송은 “금곡교회 당회원 12명 중 8명이 현재 이면수 목사를 반대하고 있는데 노회는 이 목사를 반대하는 절대 다수인 당회원을 중징계하라고 지시하면서까지 이면수 목사를 두둔하고 있다”면서 “이 목사는 노회의 힘을 얻은 당회장권으로 인감을 바꾼 것으로 보여진다”라고 밝혔다.
 
또한 당회의 이 목사 징계를 인정치 않는 노회의 판단에 대해 금곡교회 정관에 엄연히 인사규정이 있으며, 그 속에는 당회장, 부목사, 전도사 등 교역자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하야방송은 “교회 정관 제15조 ‘당회의 징계 결의에 의한 면직처분을 받은 자’는 부정 또는 불미한 행동으로 교회의 명예를 손상시킨 자, 직무를 태만히 하거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교회에 재산상의 손실을 끼친 자로 되어 있다”면서 “현재 금곡교회 당회는 교회 정관에 따라 당회가 담임목사도 징계 면직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금곡교회가 속한 중서울노회 문제도 언급됐다. 하야방송은 중서울노회가 총회 임원회의 지시를 거부한 사실을 지적했다. 지난해 총회임원회는 총신 재단 이사가 소속된 노회에 해당 이사들이 인감증명서를 첨부한 사임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적법한 절차를 거쳐 면직하고 임시당회장을 파송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그에 따라 용천노회에서는 해당 이사를 면직 처리하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중서울노회는 제77회 정기회에서 이를 보류키로 결의했다. 하야방송은 “금곡교회에서는 총회 결의를 왜곡시켜 결의하거나, 총회 지시를 무시하고 행태는 엄연한 해총회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뉴스에이 이광원  lwk@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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