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이상철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조선 산업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기자재 기업들의 방산 분야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방산(함정) 분야 소음·진동 및 전자파 시험인증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 개최하며, 조선기자재 기업 대상으로 ▲국방기술품질원 한형석 책임이 ‘소음·진동 시험인증(MIL-STD-167 & 740 series)’ 분야를 ▲엠토스 조효증 대표가 ‘전자파 시험인증(MIL-STD-461G)’ 분야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설명회는 방산 분야 중 부산의 조선기자재 기업들의 관심도가 높은 함정 분야를 특화해 개최한다. 함정 분야 시험인증 분야를 소개해 방산 분야 실무 이해도 증진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방산 분야 진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조선 시황이 회복되는 듯하나, 세계 조선 경기는 환경 규제 등의 이유로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자재 기업들이 이번 시험인증 설명회를 통해 방산 분야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에이 이상철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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