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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자전거 안전 도시로 탈바꿈자전거 부착용 야간 반사스티커를 1,000여 부 제작, 배부
뉴스에이 천선우 | 승인 2019.06.19 09:57
[뉴스에이=천선우기자] 자전거 이용 인구 1,400만 명 시대다. 특히 영등포구는 산이 없고 한강을 끼고 있어, 매년 자전거 이용자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증가하는 자전거 사고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 자전거 통행 환경에 ‘안전’을 강화한다. 

먼저, 낡고 오래돼 제구실을 하지 못하는 경계석을 시선유도봉으로 교체한다. 대상 구간은 선유서로 43길, 당산로 41길, 문래북로 일부 구간이며, 경계석 718개를 제거한다. 

2008년에 설치된 경계석은 색깔이 도로와 유사하고 보도블록과 같은 높이로 설치돼 잘 눈에 띄지 않았다. 때문에 경계석 충돌 교통사고가 많았고 뽑히거나 위치가 바뀐 구간들이 있어 자전거 통행 시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구는 잘 띄는 시선유도봉으로 교체를 결정, 지난달부터 경계석 제거 작업을 시작했다. 이달 말까지 교체 작업을 마무리하고 안전한 자전거 도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또한, 구는 밤길 안전 운행을 위해 자전거 부착용 야간 반사스티커를 1,000여 부 제작, 배부한다. 반사스티커는 도로 위 마주 오는 자동차 헤드라이트 또는 작은 불빛에 반응해 자전거 운행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어르신 등 교통약자에게 우선 배포되며, 자전거 통행량이 많아지는 가을부터 일반 주민들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반사스티커 제공은 지난 4월 자전거 동호회원과 함께한 ‘찾아가는 영등포1번가’에서 나온 주민 의견이다. 구는 이를 적극 반영해 야간 운행 시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자전거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구는 이달부터 교통약자인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실버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어르신들에게 사례 중심으로 교통법규를 설명하고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준다. 

특히, 안양천 교통안전체험장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성인을 위한 자전거 교실을 신설해 자전거를 배우지 못한 중장년층에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전문교육을 통해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 

이외에도 △학교 통학로 방치자전거 수거 △자전거 수리소 운영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확충 △자전거 도로 기능개선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자전거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자전거 도로 정비, 교육, 자전거보관대 등 관리 시설 확충으로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에이 천선우  csw@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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