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청소년 연극축제’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예술적 감성과 연극적 재능을 무대에서 마음껏 발산하는 성동구 대표 청소년 축제다.
성동구가 주최하고 성동구립극단과 극단 ‘물 맑고 깊은’이 협업 주관하며 서울특별시,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성동문화재단, 서울연극협회 및 성동연극협회가 후원한다.
「#3 Rising star of Seongdong」 이라는 부제로 연극·뮤지컬 부문 1인극 및 2인 이상의 다인극 분야의 오디션 형태로 진행되며, 10분 이내 자유작품을 공연할 수 있는 성동구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특히, 경연 참가자들의 실력 배양을 위해 호흡·발성 등의 기초 훈련부터 참가 작품 연습까지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연극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수상한 학생 및 팀에게는 성동구청장상,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서울연극협회장상인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8월 2일 성수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6월 21일까지 구 홈페이지(http://sd.go.kr, 새소식)에서 서식을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모든 공연은 누구에게나 열린 무료공연이며,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립극단 또는 성동구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소년 연극축제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주고, 잠재된 재능과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심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에이 천선우 csw@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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