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대구 동성로 축제’가 20일부터 2박 3일간 동성로 일대에서 열렸다.

개막식이 지난 5월 20일 오후 5시부터 주최사인 사단법인 달성문화 선양회, 동성로 상인회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특설무대에서 거리행진이 진행됐다.

오후 7시부터는 5인의 신예 디자이너들을 초청해 섬유문화도시 대구를 홍보하기 위한 ‘MOTTO EL’ 패션쇼가 진행되었는데, sfa서울패션아카데미 출신의 주라미, 서형욱 두 학생의 런칭한 YU:l & ME 브랜드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YU:l&ME 대표 주라미씨는 이번 패션쇼의 컨셉에 대하여 “이번 옷의 소재는 저희가 일일이 DTP를 하였고, LED 회로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이번 옷들은 show line 이라서, 조금은 avant-garde하지만, 평소에도 무리없이 재미있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sfa서울패션아카데미(02-755-3755/http://www.f2a.co.kr/index.asp)에서 배운 실기실무 위주의 수업이 브랜드 런칭과 의상제작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YU:l&ME의 향후 계획으로는 6월 11일(토) 홍대에 있는 CAT(맨션)에서 Korean NO.1 Fashion Party : Culture And Trend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