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방해양경찰청]

[뉴스에이=김준석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7월 18일 연안안전의 날 을 맞아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와 함께 범국민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펼쳤다.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16~2018)간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해안가, 방파제 등 연안 해역에서 발생한 사고로 86명이 사망하였고 그 중 94%(81명)이상이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다고 한다.

구명조끼는 사람이 물에 빠졌을 때 몸을 뜨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체온을 유지시켜 물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 주는 등 생명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남해해경청은 구명조끼 입기 범국민 캠페인을 통하여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관심도 제고와 최소한의 자기 구명책에 대한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하여 이번 캠페인 행사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남해해경 관계자는 “도로에서 차량 운행 전 안전벨트를 매듯이, 바다에서는 물놀이 전 구명조끼 입는 것을 생활화하여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해경청은 지난 7.12.(금)에도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 「구명조끼 입기 생활화」캠페인을 실시하였으며, 향후에도 지역축제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뉴스에이 김준석  kjs@newsa.co.kr

<저작권자 © 뉴스에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