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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부실추경 밀어붙이는 與, 국회 무력화하겠다는 것"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9.07.19 15:12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7.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9일 "닥치고 추경(추가경정예산) 하라는데 추경은 부실덩어리다"고 비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우리가 해야 할 안보파탄, 경제파탄 문제,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 대응 문제에 대해서 일치 단결해 국회가 해야 할 역할을 할 수 있게 힘을 합쳐 달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오전에 있었던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 두 가지를 제안했는데, 북한 목선의 삼척 무단 입항에 대한 국정조사를 받든지, 정경두 국방장관에 대한 해임안을 처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며 "민주당은 두 가지 안에 대해 모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의총 직전 열렸던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 대해서 "국회의장은 오늘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 촉구 결의안을 처리하고 월요일에 추경안, 해임건의안을 표결하자고 제안했지만, 이 또한 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국회를 무력화하겠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추경안에 대해 "이 추경안이 처음에는 미세먼지 추경이었다가 다음에는 경기 부양 추경이라면서 총선용 가짜 일자리 추경이었고, 마지막에는 일본 경제보복 추경이라면서 액수도 확정하지 않고 있다"며 "어제는 대외비라면서 추경안을 보여주고 다시 가져갔다. 그래놓고 오늘까지 (추경안을) 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전날 청와대 회동에 대해 "정경두 장관을 교체하겠다는 정도의 이야기라도 할 줄 알았는데, 계속 추경 이야기만 하는 것을 보고 너무 안타까웠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회담에 임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답답하고 안타까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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