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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2명 중 1명, 학벌 좋아야 성공한다!
뉴스에이 어흥선 | 승인 2019.07.22 08:26
[뉴스에이=어흥선 기자] 인재 채용 시 출신 학교명을 기재하지 않도록 하거나, 고졸 학력 혹은 비명문대 출신으로 CEO 및 고위 임원 자리에 오르는 등 학벌 보다 실력을 우선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꾸준히 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이들이 성공을 위해서는 학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성인남녀 2,751명을 대상으로 ‘성공을 위해 좋은 학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인 55.8%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좋은 학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학벌이 좋으면 인정받기 쉬워서’(53.8%,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암묵적인 이점이 많아서’(50.9%), ‘인맥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31.4%), ‘고위직으로 승진하기 위해서’(29.7%), ‘자신감 있는 태도를 가지게 돼서’(16.9%) 등의 답변이 있었다.

이들이 생각하는 좋은 학벌의 마지노선 기준은 ‘서울소재 4년제 대학’이 30.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상위 10위권내 명문대학’(29.1%), ‘지방국립거점대학’(16.8%),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일명 스카이(SKY) 대학)’(14.7%), ‘카이스트(KAIST)/포스텍(POSTECH) 등 이공계 특성화대학’(5.9%) 등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직장 생활이나 구직활동 중에 실제로 좋은 학벌에 대한 이점을 체감하고 있을까.
먼저, 직장인 응답자들(1,211명) 중 41.4%는 현재 근무 중인 직장에서 ‘좋은 학벌을 가진 직원이 갖는 이점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이점으로는 ‘연봉이 상대적으로 높음’(43.1%,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주요 직무 배치’(40.1%), ‘빠른 승진’(38.9%), ‘같은 학교 출신끼리 도움’(28.3%), ‘임원 등 고위직 승진 보장’(22.4%) ‘주력 사업부 발령’(18%) 등이 있었다.

구직자(1,540명)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응답자의 무려 83.2%가 좋은 학벌을 가진 지원자가 채용 평가에서 ‘유리한 점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좋은 학벌 지원자들의 서류 통과 비율이 높아서’(60.7%,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면접관들이 좋은 학벌 지원자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서’(41.7%), ‘좋은 학벌 지원자들이 최종 입사하는 비율이 높아서’(34.9%), ‘회사마다 좋은 학벌 라인이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24.6%), ‘면접 시 좋은 학벌 지원자에게 질문이 몰려서’(14.7%) 등의 순이었다.

뉴스에이 어흥선  lyb@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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