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를 통해 믿음으로 열매 시작하기 바란다”강조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우리교회 2019년 하계 가족 수련회가 개최 되었다.
우리교회(담임 박용우목사)는 청, 학생주최로 8월1일부터 4일까지 전성도가 참여하는 하계 가족수련회를 치악산 황둔 수련원서‘네 소망을 하늘에 두라’는 주제로 성도 일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 했다.
 
한국교회와 달리 미국교회에서는 보수를 지향하는 교회는 오래전부터 온 가족이 함께 드리는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교회 수련회도 가족 수련회로 진행 해오고 있다.
가족이 참여하는 예배나 수련회를 통해 교회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세대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다음세대로 이어지는 신앙 교육을 통해 미래 교회 성장의 기틀을 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도 미국 보수교회서 진행하는 온가족이 함께 예배하는 교회가 있다.
우리교회가 바로 그곳....우리교회는 주일예배를 4대가 함께 예배하는 교회이다.
 
우리교회를 담임하는 박용우 목사는 미국에서 목회를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교회 담임목사로 부임 후 전 가족이 드리는 예배를 실시하며, 매년 하계수련회도 가족 수련회로 진행 한국교회에 전 가족 수련회라는 모델을 제시 해왔다.
 
우리교회는 수련회 기간 동안 오전 예배와 저녁예배만 드리고 낮 시간은 가족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진행하고 있다.
일반 한국교회가 청소년, 청년, 어린이예배 등으로 구분해서 예배를 드리고 여름 수련회 또한 따로 진행하는 반면에 우리교회 수련회는 오전, 오후 모든 예배시간에 전 가족이 함께 참석하게 하고 낮 시간엔 가족 중심으로 여행을 하도록 자유시간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은 낮 시간은 가족들만의 시간으로 갖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그것은 교회 프로그램을 교회를 다니지 않는 가족들까지도 여름휴가를 교회수련회에 맞추도록 하고 가족이 휴가를 신앙 중심으로 하여 기족이 하나가 되도록 하는 것과 하나님을 알도록 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교회 한 장로는 “우리교회는 4대가 매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다”면서“매년 열리는 하계 가족 수련회를 통해서 가족이 하나가 되는 것을 체험 한다”고 말했다.
 
한 집사는 “그전에 다른 교회를 다니다가 우리교회로 나와서 신앙생활을 한지 올해 약20년이 되었다”며“바쁜 경제생활을 하면서 가족에 대하여 소홀 할 수 있는데 매년 가족 수련회를 참석하고 나면 가족이 서로 소통이 되고 하나가 되어 가족이라는 것과 소중함을 아이들도 서로 느끼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수련회에 처음 참석한 한 성도는 “집을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이 있듯이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수련회 기간 동안 목사님의 말씀을 집중적으로 듣다보니 많은 은혜를 받았고 우리가 그리스도의 이름 아래 한 가족이란 것을 알게 하는 것에서 힘을 얻고 내년 수련회를 기대하며 돌아간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교회 수련회 또 하나의 특징은 각 기관과 교규별로 열리는 장기자랑이 있다.
저녁 부흥회 이후 개최되는 장기자랑시간은 유치부 어린이부 중. 고등 학생회부터 아브라함회(실버), 에스더회(여전도회), 사라회(실버여전도회), 교구별, 가족 별 찬양 및 장기자랑을 진행하고 있다.
 
각 교구별로 진행 되는 장기자랑을 통해 참여하는 사람들은 준비를 하면서 하나됨을 배우고 장기자랑이 진행되는 시간에 교회 온 성도가 즐거워하고 교회를 처음 나온 사람들도 교회에 대하여 새롭게 눈을 뜨게 되는 시간이 되고 있다.
 
아브라함회 한 노 장로는“교회에서 수련회 일정이 공포 된 후 우리교회는 각 교구 기관별로 나이를 떠나 매주 율동을 배우고, 찬송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교회 곳곳에서 볼 수 있다”면서“우리 아브라함회는 교회에서 제일 나이가 많은 연장자들이지만 장기자랑을 한다는 기대감에 기뻐서 준비한다”고 말했다.
 
우리교회 수련회는 1일 목요일 오후7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2일 금요일 새벽예배와 오후예배, 3일 토요일 새벽예배와 오후예배, 4일 주일예배를 오전에 수련원에서 드리는 일정으로 진행 되었다.
 
1일 개회 예배는 김건영 청년회장 사회로 최정호장로의 기도, 성가대의 찬양에 이어 박용우목사의 수련회 개회 예배 설교가 이어졌다.
  박용우 목사는“네 소망을 하늘에 두라‘는 주제에 요한복음 15장을 중심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박용우 목사는“금년 2019년 수련회는 위대한 열매를 맺는 수련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본문을 중심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랑의 열매라”면서“사랑의 열매가 맺게 되면 가족이 하나가 되고 가정이 하나가 되면 교회가 부흥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목사는“사랑의 열매 앞에 이것을 능가하는 것은 없다”면서“사랑은 이 세상은 공중에 권세 잡은 사탄의 세력을 이기게 하며, 사랑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하나님의 질서와 통치라”며“우리가 하나님의 법인 사랑을 깨닫고 가정과 삶에서 적용해나가야 하며 우리의 영역속에서 사랑이 바탕이 되어 천국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목사는“사랑의 열매에 이어서 기쁨의 열매를 가져야 한다”고 말하면서 “내 속에서 어떠한 일이 있어도 기뻐하면 정말로 기뻐할 일이 나타난다”면서 “이러한 일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시게 한다”고 말했다.
 
또 박목사는 “사랑의 열매, 기쁨의 열매 그리고 증거의 열매가 있어야 한다”며 “증거의 열매는 주님이 함께하는 사람이 맺는 열매”라 강조하면서 갈5:22절의 성령의 열매가 바로 이렇게 나타난다“고 전했다.

특히 박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이 세상에서 승리하고 이겨 나가기를 바라고 계신다”면서“열매 맺는 삶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말씀을 믿는 다는 것은 무엇을 통해 알수 있나 바로 순종이라”면서“이번 수련회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을 배워 믿는 자에게 능력이 나타 나는 것이라”며“능력은 다시 말해 말씀을 믿고 역사가 나타 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용우 목사는 “열매는 수련회를 통해서 우리 가정과 삶과 교회 안에서 맺기 시작되어야 한다”고 설교했다.
개회예배 후 특별히 박용우 목사는 몸이 연약한 성도들을 위해 안수기도를 실시했다.

개회예배를 마친 후 우리교회 청년들은 늦은 시간까지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다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