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전북 군산예술의전당이 오는 24일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영화 하모니를 소재로 창작한 뮤지컬 하모니를 선보인다.

뮤지컬 하모니는 절망과 고통이 존재하는 교도소에서 저마다의 아픈 사연을 가진 채 살아가는 여성교도소 수감자들이 희망을 품고 노래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중인 윤복희와 짙은 호소력의 목소리 뮤지컬 배우 강효성, 진도희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민 참여형 뮤지컬로 지역에서 활동중인 군산시민합창단과 군산신실교회 선교합창단, 군산부설초 푸른소리중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더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하모니는 영화 하모니에서 받았던 감동을 생생한 라이브 뮤지컬로 만날 수 있어 스크린에서 느끼지 못했던 또 다른 전율을 느낄 수 있으며, 영화 배역들과 뮤지컬 배역들이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어 기대감을 불러 모은다.

국비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행되는 뮤지컬 하모니는 군산시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군산예술의전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연으로,

R석 40,000원, A석 30,000원으로 오는 17일까지 조기예매시 20%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또한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하여 더 많은 시민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한유자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뮤지컬은 시민들이 프로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으로, 감동이 배가 되며 절망 속 희망을 노래하는 이들을 보며 마음의 치유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에이 송재춘  newsajb@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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