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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미래 공동체주택’ 9월 2일부터 입주 ‘결실’10개 동 80세대 규모, 9월 2일부터 약 2개월간 입주 이뤄져
뉴스에이 천선우 | 승인 2019.08.21 09:31
[뉴스에이=천선우기자] 서대문구는 독립․민주유공자와 그 유가족, 1인 청년가구, 신혼부부 세대가 9월 2일부터 약 2개월 동안 홍은동 청년미래 공동체주택(연희로41가길 33)에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은 총 10개 동 80세대 규모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신축건물을 매입했으며 시설관리와 주요 하자보수 업무를 진행한다.
 
서대문구는 입주자 모집과 선정, 위탁업체 관리, 공동체 유지 업무 등을 맡는다.
구는 올해 2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입주신청자 소득과 재산 조회, 예비 입주자 교육 등을 거쳐 지난달 최종 입주자를 선정 발표했다. 이달 들어서는 입주자 워크숍도 진행했다.
 
이번 입주 인원은 독립․민주유공자와 그 유가족 3개 동 24세대, 청년 4개 동 32명, 신혼부부 3개 동 24세대며 1인 청년 가구 36명에 대해서는 다음 달 중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특히 독립․민주유공자 입주 동에 ‘나라사랑채’라는 이름을 붙였다. 2017년 8월 천연동 나라사랑채 1호에 이은 두 번째 공급으로 구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독립․민주유공자를 위한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1호 때와 마찬가지로 입주자 선정을 위해 서류심사와 함께 생활실태조사가 이뤄졌다. 서대문구청 담당 팀장과 직원이 2인 1조로 신청자 가정을 찾아 인터뷰를 진행하고 경제상태와 주거환경 등을 확인해 심사에 반영했다.
 
구는 이 과정에서 ‘나라사랑채’ 공급 확대의 필요성을 느껴 당초 계획했던 ‘2개 동 16세대’에서 청년주택동 1개 동을 전환 추가해 ‘3개 동 24세대’에게 공급하게 됐다.
 
구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독립공원이 위치한 역사성을 잇고 독립·민주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이 같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는데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 ‘나라사랑채 2호’를 공급하는 성과를 얻었다.
 
청년주택동의 경우, 청년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협동조합형 공공주택으로 공급하기로 하고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과 함께 관련 교육을 실시해 입주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참고로 청년 가구는 ‘원룸형 구조’와 방은 개인별로, 화장실·욕실·거실·주방은 2∼3인이 함께 사용하는 ‘셰어하우스 구조’ 두 가지 형태가 있다.
 
신혼부부들에 대해서도 공동체 활동을 생활화하고 스스로 주택을 관리·운영할 수 있도록 ‘서울주택도시공사 공동체 코디네이터’의 협조를 받아 ‘공동체주택과 협력적 주거생활’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입주가 완료되면 나라사랑채, 청년, 신혼부부 각각 입주자 대표를 선발해 회의체를 구성하고 공동체관리규약을 제정할 예정이다.
 
청년미래 공동체주택에는 작은 도서관과 커뮤니티실도 마련돼 있어 입주자들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한다. 작은 도서관은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돼 지역 내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은동 청년미래 공동체주택의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정해졌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공동체주택인 만큼 입주자들의 협력적 주거생활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공동체 코디네이터를 파견하고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에이 천선우  csw@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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