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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해외수탁은행 SSBT 전주사무소 개소..외국은행 최초
송재춘 기자 | 승인 2019.08.22 12:41
(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글로벌 수탁은행인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SSBT) 전주사무소가 지난 21일 문을 열었다.

100여국에서 자금 결제·자산보관·회계처리·운용지원 등과 같은 투자자산관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SSBT의 전주사무소 개소로, 국민연금공단은 해외투자 자산관리 업무를 안정적으로 지원받아 글로벌 투자 지원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미국 보스턴에 본사가 있는 SSBT는 1792년에 설립된 은행으로 3월 말 기준 글로벌 수탁 서비스 규모가 32조 6천억달러에 이른다. 

이날 오후 전주 시내의 한국교직원공제회 전북회관에서 'SSBT 전주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개소식에는 공단과 SSBT 측 인사들과 함께 송하진 전북도지사,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에 지점을 보유한 외국은행이 지방사무소를 개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연금공단은 글로벌 투자 자산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보관·관리 등을 위해 지난해 SSBT를 해외 주식·대체 자산 수탁 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연금 수탁은행의 전주사무소 개소로 공단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받고 고도화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SSBT 전주사무소 개소가 국민연금의 글로벌 금융투자 선진화와 전주의 금융 인프라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안 마틴 스테이트스트리트 아태지역 대표는 "전주사무소 개소를 통해 현재 서울에서 하는 자산관리 서비스와 글로벌시장팀의 역량을 확장해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민연금 해외채권 수탁 기관인 뉴욕멜론은행(BNY Mellon)도 내달 초 전북혁신도시 스페이스코워크에 전주사무소를 열 예정이다.

송재춘 기자  newsajb@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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