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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한국당 조국 후보자 청문회 합의해 줘야... 청문회 열리면 제기된 의혹 철저하게 검증할 것”“지소미아 파기, 일본 기업 재산 몰수 등 향후 외교적 카드로 최대한 활용해야”
뉴스에이 어흥선 | 승인 2019.08.23 12:42
대안정치연대 박지원 전 대표
[뉴스에이=어흥선 기자] 대안정치연대 박지원 전 대표는 조국 후보자 청문회와 관련해 “한국당이 엄청난 의혹을 쏟아 내 국민 정서를 자극하는 데는 성공했다”며 “그러나 한국당이 아직까지 결정적인 한방의 증거를 제기한 것도 없고 또한 조 후보자의 해명도 들어야 하기 때문에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늘(8.23) 아침 CBS-R <김현정의 뉴스쇼, 월간 박지원>에 고정출연해서 “한국당이 국민 정서를 자극하는 의혹을 매일 쏟아 내고 있지만 뚜렷한 증거는 없는 것 같다”며 “한국당은 청문회 일정을 합의해 주어야 하고, 저도 청문회가 열리면 제기된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지금 한국당이 말로만 의혹을 제기하지 결정적인 한방이 없고, 또  나경원 원내대표가 중대한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며 “이러한 의혹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남은 1주일 기간 동안 청문회가 반드시 열려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박 전 대표는 “언론, 국민, 그리고 국회는 후보자에 대해서 검증해야 하고 관련 인사청문회법이 있다”며 “국회가 법을 위반하면 국민들이 법을 위반할 때 책임을 물을 수 있느냐”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한국당은 현 정부 들어서 대개 70-80%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고 있고 또 문재인 대통령은 청문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더라도 임명하는 선례를 만들어 왔다”면서 “조 후보자에 대해서 극렬하게 찬반 논쟁이 불붙고 있는 것은 여야가 정국 주도권 및 총선 대선을 두고 혈투를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지소미아 파기 결정에 대해 “저는 맨 먼저 지소미아 파기 주장을 제기 했는데 이는 지소미아를 우리의 협상 카드로 쓰자는 의미였다”며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배제 조치 발효에 대해 우리 정부도 지소미아를 파기함으로써 원상 복귀라는 카드를 마련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

박 전 대표는 “국내 소재 일본 강제 징용 기업 재산 몰수 처분 시한이 다가 오는 만큼 이제는 한일 양국이 모든 카드를 내어 놓았기 때문에 협상을 통해 윈윈하는 길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지금 한일 관계도 북미 관계처럼 모라토리움으로 들어가 현재의 상황을 더 이상 악화시키지 않거나 이전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보류해 놓고 외교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스에이 어흥선  lyb@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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