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천선우기자] 응암3동 주민센터(동장 김명수)는 9월 3일(화)에 응암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독거 어르신분들을 초대하여 함께 송편을 빚고, 어르신 50가구를 방문하여 송편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펼쳤다.
 
이번 '송편 만들기 행사'를 통해 응암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로부터 송편을 잘 빚는 방법을 전수받는 한편, 어르신들과 송편을 빚으면서 옛 추억을 회상했다. 또, 행사에 참가하신 어르신들끼리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어르신 커뮤니티 그룹도 조성했다.
 
송편을 함께 빚으신 이OO 어르신은 "주민센터에서 어버이날과 초복에 이어 추석에도 잊지 않고 돌봐주고, 복지 담당 공무원이 지속 방문하여 말벗도 해주고 있어 명절이 덜 외로울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광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추석에 찾아오는 가족도 없이 명절을 보내실 어르신들이 염려되었는데 함께 송편을 만들고 나눌 수 있어 마음이 풍요로워진다."면서 "10월에 바자회 행사와 11월 김장 행사도 계획대로 잘 추진하여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에이 천선우  csw@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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