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본부 = 송재춘 기자) 전북 김제시보건소에서 9월 첫째 주 레드서클 주간을 맞이하여“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결과 고혈압 및 당뇨 환자의 조기발견은 물론이고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관심도를 증폭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건강한 혈관 관리를 위해 자기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제대로 파악하여 올바른 건강수칙을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보건소에서는 올망졸망 지평선 시네마는 물론 시청 등 관내기관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등을 활용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 영상물을 송출했고 포스터,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건강정보가 전달되도록 힘썼으며 시청 종합민원실, 경찰서 및 평생학습관 등 찾아가는 이동 건강상담실을 통해 주민들의 혈압과 혈당 등 건강수치를 알 수 있도록 체험장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3,000여명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고 이들 중 일부 주민은 고혈압 당뇨병으로 보건소에 등록하여 정기적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며 질병으로 이행 전단계의 주민들은 의료기관에 의뢰하여 전문적 진료가 이루어지게 하거나 건강생활 실천 생활화로 조기치료와 질병의 진행을 예방하는 데 집중해 왔다.

레드서클 캠페인에 참가한 백산면 이00씨는 “경찰서를 방문했다가 혈압을 재어 봤더니 지금까지 정상이었던 혈압이 올라가 있어서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야겠다”“시민을 찾아와 혈압을 측정하고 건강을 관리해 줘서 참 좋았다”라며 캠페인 참여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제시보건소에서는 레드서클 주간이 아니더라도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재춘 기자  newsajb@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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