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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교회 이모 목사 설교 표절인가“ 아닌가?‘예수님은 내 인생의 주인 이십니다’
뉴스에이 이광원 | 승인 2019.09.19 06:41
이 사건으로 뒤집어 보는 한국교회 목회자들 설교 표절 심각
전문가“영적 도둑질, 게으름, 심각한 범죄행위로 목회자 도덕성 문제”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한국교회에서 목회자의 설교는 성도들에게 영적 양식이기 전에 목사의 자질을 알게 하는 기준이 되고 목사 개인의 자존심이며 오늘날 교회 성장 기준이 설교능력에 의해 좌우되기도 한다.
 
최근 금곡교회 이모 목사의 설교 표절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특히 이모 목사의 경우 성도들과 교회에서 성도들과 금곡교회에 청빙될 당시에는 시무 7년 후 신임투표를 받겠다고 해 놓고는 7년이 되자 이를 거부하고 노회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교회 갈등을 일으키는 등 사건이 맞물려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이번 설교 표절 논란은 또 다른 법정 소송으로 까지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모 목사의 설교가 문제 되는 부분은 ‘2019년 9월 15일자’ 설교이며, 텍스트는 광야의 소리라는 블로그에 ‘2019년 7월 20일’ Y목사가 올린 것을 그대로 자신의 설교인양 교회에서 전한 것으로 설교는 첫 소절부터 토씨 하나까지 그대로 읽었다.

중간 중간 약간 다른 단어를 사용하거나 순서가 바뀐 부분이 있지만 Y목사의 설교를 거의 그대로 읽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표절이다, 아니다를 논할 것도 없이 명확하게 ‘표절’인 것이다.

또한 ‘2019년 7월 21’일자 설교도 같은 블로그 광야의 소리에 게재되어 있는 텍스트를 그대로 가져다가 설교 한 것이 발견 된 것이다.
 
금곡교회 성도들은 이모 목사의 신학사상 대하여서도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해 왔다.
“설교 내용 중에 “하나님이 호기심으로 만물을 만들었다”. “요셉이 의롭지 못했다면 예수님이 오시지 못했을 것이다”, “사도바울이 주님을 위해 돈을 벌지 않았다” 등을 설교에 말씀을 전하는 등 우리들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표절설교에 대한 문제가 도마에 오른 것이다.
사실 한국교회에서 표절 설교에 대한 논란은 최근 부쩍 끊임없이 문제 제기가 되어왔다.
물론 일각에서는 말씀을 전하는 것에 있어서 완벽하게 새롭게 전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어느 정도 인용하고 좋은 말씀들을 참고해서 전하는 것은 괜찮다는 시각도 있지만 이번 경우 설교의 일부분이 아닌 전체를 인용한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남의 것을 인용했을 경우 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그대로 사용하였을 경우에는 표절의 논란에서 벗어나기 힘든 것이 요즘이다.

우리가 쉽게 SNS 등에 글을 올릴 때 아무리 좋은 문구여서 올렸다 하더라도 규정된 텍스트의 범위를 넘어서는 내용을 출처 없이 그대로 올리게 되면 이 또한 표절로 간주되는 시대이다.
 
최근 인터넷에는 ‘표절설교’라는 단어만 검색해도 이와 관련 ‘갑론을박’이 있고 잘못이라고 지적하는 수많은 글들이 올라와 있다.
 
목사로서 자신이 준비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설교를 너무나도 쉽게 그대로 가져다가 단순히 읽는 과정을 행한 목회자. 아무리 설득력 있는 목소리, 은혜스런 목소리로 다른 상황에서 전한다고 하더라도 목회자가 기도하지 않고, 성경말씀을 연구하지 않고 전하는 목회자에 대하여 과연 괜찮은 것일까? 한번쯤 깊이 생각해볼 문제이다.
 
설교표절에 대해 전문가들은 “설교집을 구입해서 설교에 사용하는 것은 그나마 공식적으로 금액을 지불하는 과정을 거쳐 사용하는 것 인 만큼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인터넷상의 설교 표절은 상대방의 허락이 없이 진행 된 것으로 남의 것을 훔쳐간 도둑질이다, 심각한 범죄행위이다. 등 목회자의 도덕성부터 목회자의 준비성 부족으로 목회자의 영적 게으름이라”고 지적했다.
 
금곡교회 한 성도는 “이모 목사는 표절 설교에 대해 부끄러움이 없는 것 같다”고 탄식을 하기도 했다.
 
표절설교와 관련 이모 목사의 생각을 묻고자 여러 차례 문자와 전화를 시도했지만 “할 말이 없다”며 일방적으로 끊어 더 이상의 입장은 들을 수 없었다.
 
기독신문에 박태현 교수(총신대학교 설교학)는 2015년 10월 28일자 기고문에 “설교 표절이라 말할 때는 최소한 설교자 자신의 본문 주해나 적용의 노력 없이 타인의 설교를 무단 복제하여 자신의 설교인양 사용하는 것을 의미 한다”며 “설교표절은 부인할 수 없는 영적 게으름의 뚜렷한 표지”라고 지적했다.
 
이모 목사는 본인의 표절설교에 대해, 설교를 준비하는데 있어 게을리 한 점에 대해 성도들에게 도덕성에 있어 지켜야 할 품위가 있는 목사로서 해명이나 사과가 분명히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중 서울노회 경우 노회는 이모 목사의 재신임투표와 관련해 ‘헌법에 없음’을 들어 교인들과의 약속은 지키지 않아도 된다며, 이모 목사의 편을 들어 주었지만 이번과 같이 목사로서 표절 설교에 대하여 어떤 입장일지 기대가 됨은 물론 노회는 ‘표절설교’에 대해 헌법에 없다는 이유를 들어 괜찮다고 할지 두고 볼 일이다. (공동취재단)

뉴스에이 이광원  lwk@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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