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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남명선비문화축제’ 성황리에 개최
뉴스에이 이상철 | 승인 2019.10.20 13:22
남명선비문화축제
[뉴스에이=이상철 기자] 경상남도와 산청군은 남명 조식 선생의 실천 선비정신을 기리는 ‘제43회 남명 선비문화축제’를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산청군 시천면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일원에서 개최했다.
 
남명제례와 개막식 등이 개최된 19일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전국의 유림들과 학생, 문화예술인, 도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이날 남명선비문화축제의 주요행사인 남명제례의 초헌관을 맡아 제를 올리며, 남명 조식 선생의 뜻을 기렸다.
 
이어서 박 부지사는 개막식 축사를 통해 “남명 조식선생은 경의사상을 바탕으로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실천을 중시한 조선 최고의 지식인이었으며, 선생의 이러한 정신은 후학에 계승되어 임란의병, 유림독립운동(파리장서운동), 현대에 이르러서는 3.15의거와 부마민주 항쟁으로 이어져 경남도민의 정신적 토대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선생의 큰 가르침을 이어받아 경남의 정신을 확립하고, 경남의 선비문화가 국내외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43회째를 맞은 남명선비문화축제는 조선 선비를 대표하는 실천 유학자 남명 조식 선생을 기리고 전통 선비문화를 재조명하는 행사로, 도민들이 선생의 사상과 학문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남명 마당극을 비롯해 명창 김영임 공연, 제21회 전국시조경창대회, 제18회 전국한시백일장, 경남학생백일장 등 경연대회, 제17회 천상병 문학제 및 산천재 시화전, 국립공원사진전 등 문화행사가 열렸다.
 
아울러 전통문화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서당체험, 궁도체험, 선비부채 만들기, 유복입고 선비길 걷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했다.
 
이밖에도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남명 조식과 레귀돈(黎貴惇)의 유학사상>이라는 주제로 한국-베트남 유학사상 국제학술대회가 열려 남명 조식 선생과 베트남의 대표적 유학자로 실천유학을 주창한 레귀돈의 사상을 재조명했다.

뉴스에이 이상철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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