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가 18일 일산에서 개최되었다.
여의도 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목사) 주최로 일산 킨텍스에서 2019 영적 부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 대성회 개최되어 이날 참석한 1만 5천여 명의 성도들은 함께 힘을 모아 남북 평화 통일을 위한 기도를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하 전문을 통해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건립하고 있는 평양 조용기 심장전문병원이 조속히 완공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대통령은 ‘2019 영적 부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 대성회’ 축하 전문을 통해 “정부도 여건이 성숙되는 대로 조속히 완공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60여 년 전 작은 천막교회로 시작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주님의 은혜를 이웃과 함께 나누며 성장하여 지금은 세계 최대교회가 되었다”고 말하고“교회의 부흥에만 그치지 않고 1987년부터 모든 성도님들이 나라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신 덕분에 우리나라는 위기를 극복해가면서 발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님들은 ‘오직 성령의 은혜’로 약하고 소외된 분들을 끌어안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 해왔다”면서 “1983년 시작한 심장병 어린이 치료 지원은 국내를 넘어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이라크에까지 사랑을 나누고, 2007년에는 평양에 심장전문병원을 착공하여 한반도 지역을 평화의 장으로 만들어 가는데 크게 일조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반도와 우리 사회에 그 어느 때 보다도 기도의 힘이 필요하다”면서 “올해도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을 슬기롭게 해쳐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신다고 하니 대통령으로서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하고“누구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라고 하신 성경의 말씀대로, 국민 모두가 다양한 생각을 가지면서도 서로 미워하지 않고 분열하지 않으며, 공동체 안에서 해법을 찾는 주님의 지혜가 임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오늘 강단에서 영적 부흥을 인도할 조용기 원로목사님, 이영훈 담임목사님, 안드레이 타쉰코 목사님, 에드윈 알바레스 목사님, 그리고 합심해서 기도하기 위해 모이신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역자와 성도님들, 세계 각지에서 한국을 찾아오신 지구촌 순복음 가족 여분께 예수님의 사랑과 평화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총1부와 2부로 진행 되었으며, 이영훈목사와 조용기 목사의 설교가 이어져 참석자들이 많은 은혜를 받았으며, 최명우 목사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도를 시작으로 제목기도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