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은평구청에서 황상원 리드힐병원 대표원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김미경 은평구청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보아스사회공헌재단 및 관계자들과 함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에이=어흥선 기자]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리드힐병원의 황상원 대표원장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했다.

28일 오후 은평구청 6층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황상원 리드힐병원 대표원장과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박유리 보아스사회공헌재단 기획실장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황상원 리드힐병원 대표원장은 은평구 내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업무협약과 봉사활동·의료지원을 다니며 지역 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과 경로를 찾아보다가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에 대해 알게 되었고 가입을 결심했다.  

황상원 리드힐병원 대표원장은 “리드힐 병원은 힐링(Healing)과 헬스(Health)를 리드(Lead)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 믿음과 신뢰를 기본으로 여건이 여의치 않아 병원을 찾지 못하는 의료사각지대 분들을 지원함으로 은평구 지역 곳곳에 사랑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리드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은평구 지역 내에서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며 활동하고 계시는 황상원 리드힐병원 대표원장님과의 소중한 첫 인연을 맺는 자리”라며 “기부자님과 함께 서울 사랑의열매에서도 최선을 다해 의료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2019년 10월 28일 기준, 서울지역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수는 273명으로 누적기부액(현재모금실적) 약 260억 원이다. 직종별로는 기업인이 118명(43%)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전문직 38명(16%)순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뉴스에이 어흥선  lyb@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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