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MTB 동호회원들이 국토종단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제39회 강진청자축제 홍보에 힘을 보탰다.

MTB 동호회(회장 이병연) 회원 24명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강진청자축제 홍보내용이 새겨진 유니폼과 삼각 깃발을 부착하고 대한민국 최북단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강진군 까지 589km를 달리며 파주시 등 20여개 주요도시의 터미널, 광장 등에서 고려청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축제 홍보 리플릿과 포스터 등을 배포했다.

이번 라이딩은 미래의 친환경 운송수단이 자전거를 통해 사람들에게 가까운 곳에서 직접 다가서면서 강진청자축제를 홍보하는데 큰 의의를 두고 실시했다.

MTB 동호회원으로 국토종단에 참여한 강진군청 김동섭씨는 "건강도 다지고 환경도 지키면서 강진청자축제를 위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강진군민으로서 자긍심을 한 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강진 MTB 동호회 이병연 회장은 "강진청자축제를 위해 매년 홍보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합심하여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9회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청자도요지 일원에서 "흙, 불, 그리고 인간"이라는 주제로 9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