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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교향악단 2020년 시즌 정기연주회 티켓오픈
뉴스에이 김준석 | 승인 2019.11.19 05:50
[부산시립교향악단]
[뉴스에이=김준석 기자] 예술감독 최수열이 이끄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이 2020년 시즌 프로그램을 지난 10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개한 대로 다가오는 11월 26일, 2020년 정기연주회의 티켓예매를 시작한다. 부산시향은 2020년에는 관현악법의 마술사, "모리스 라벨"의 관현악 전곡 사이클을 시작, 그의 작품 12곡을 2022년까지 완주한다. 여기에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베토벤의 11개 작품을 연주하는 것은 물론, 여러 시대와 국가의 작곡가 작품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어 대중성과 신선함을 두루 갖춘 레퍼토리 구성이 돋보인다.

특히, 2020년에는 정기연주회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기획음악회도 주목할 만하며, 이를 통해 폭넓은 연령층의 부산 시민들과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려는 최수열 감독의 기획력과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정기연주회는 수요가 많은 신년 및 송년음악회가 각 2회로 늘어나면서, 총 15회가 예정되어있고, 레퍼토리별로 전문 객원지휘자도 초대해 연주에 깊이를 더한다. 이 중, "모리스 라벨 사이클"은 4월과 10월에 세 곡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으로, 인상주의 작곡가, 드뷔시와 함께 현대 프랑스 음악의 거장으로 불리는 라벨 특유의 섬세한 관현악법과 우아한 색채를 느낄 수 있다.

2020년은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을 맞이해, 총 9회의 무대에서 11곡의 베토벤 작품이 연주될 계획으로, 그 중 6월,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과 9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시즌 공개 이후 관객들의 문의가 특히 많은 공연이기도 하다.

부산시향은 또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초대 상주작곡가이자 뉴욕에서 활동 중인 김택수 작곡가 및 부산출신으로 현재, 부산대학교 작곡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정수란 작곡가에게 부산을 주제로 한 곡을 위촉하여 각각 4월과 12월에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탄탄한 레퍼토리와 세계적 아티스트로 구성된 정기연주회와 더불어, 11회의 기획음악회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한 입체적 프로그래밍을 선보인다. 지난 6월에 취임한 이민형 부지휘자를 주축으로 해, 어르신들을 위한 감사음악회,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나눔음악회, 연인들을 위한 음악회인 로망스 외에도 여러 흥미로운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2020년도 시즌의 1월 및 2월 정기연주회의 예매는 현재 가능하며, 3월부터 7월까지의 정기연주회 티켓오픈은 11월 26일, 9월부터 12월은 12월 5일로, 양일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단, 기획연주회는 2020년 중 별도 오픈)

한편, 이번 시즌 발표는 최수열 예술감독이 9월, 전국 시립예술단 최초로 1년 전에 연임이 결정되면서 안정적인 레퍼토리 개발 및 확보가 가능해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년 기간 동안 부산시향의 연주력 및 위상을 포함, 객석 점유율과 유료관객 비율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평가받는 최수열 감독의 늘어난 임기는 2022년까지이다.

뉴스에이 김준석  kjs@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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