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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2~23일 서남권 첫 도시재생축제 "2019 다시 쓰는 영등포"영등포 재생주체인 소공인, 문화예술인과 지역주민이 생각하는 도시재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공개 반상회’ 개최
뉴스에이 어흥선 | 승인 2019.11.19 14:26
<2019 다시 쓰는 영등포> 포스터
[뉴스에이=어흥선 기자] 서울시는 오는 11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문래근린공원에서 서남권에서는 처음으로 도시재생 축제 <2019 다시 쓰는 영등포>를 개최한다.

<2019 다시 쓰는 영등포>의 축제명은 ‘지우고 새로 쓰는 도시가 아닌 고쳐서 다시 쓰는 도시’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부수고 다시 세워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사람이 중심이 되어 도시의 과거, 현재, 미래과 공존하고, 지역주민의 생활과 꿈이 어우러져 활력있고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서울형 도시재생’의 의지가 담긴 축제이다.

<2019 다시 쓰는 영등포>의 주제는 ‘공개 반상회’이다. 영등포·경인로 일대 도시재생 주체인 소공인, 예술가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이 될 예정이다.

11월 22일(금)과 23일(토)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래근린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 및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1월22일(금) 개막식에는 [영등포 공공 공간 활용 시민공모]에 당선된 스물 한 개 팀 시상과 지역 주민이 함께 영등포 경인로의 상징인 대형태엽 모형 위에 영등포의 미래를 키워드로 남기는「대형 태엽 세리모니」가 진행된다.

개막식 축하공연으로는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드로잉 서커스 쇼>와 문래 창작촌에서 활동하는 ‘노제현’ 작가의 문래 금속 산업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극<STEEL LIFE>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주제이기도 한 특별 프로그램인 <공개 반상회>에서는 ‘내가 살고 싶은 영등포’를 주제로 영등포 주민들이 직접 무대 위에서 자유 발언을 할 수 있다. 행사 운영사무국(02-3210-9750)으로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선정된 주민에게는 약 10분간의 자유 발언 기회와 함께 기념품이 제공된다. 각 발언이 종료되면 청중의 공개 투표가 진행되어 주민의 공감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11월23일(토)에는 영등포 경인로 일대의 기계금속 집적지와 관련된 공개형 퀴즈 이벤트 <문래동 퀴즈>와 문래동의 정밀기계금속 기술로 제작된 금속 팽이를 활용한 팽이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인문학 작가인 조승연과 도시재생 전문가 정석 교수의 <우리 동네, 도시 이야기>, <도시재생 이야기> 강연을 통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도시재생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특별 프로그램 외에도 「영등포 경인로 도시재생 전시」, 기계금속 소공인과 함께 하는 체험전시 「문래동 장인을 찾아서」, 영등포 일대 예술가와 함께 하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거리예술 퍼포먼스·공연을 비롯하여 스탬프 미션, 메시지 트리, 캐리커쳐, 친환경 헬륨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2~30년 넘게 산업 터전을 지키고 있는 기계금속장인들과 예술 터전을 찾아 모여든 문화예술인, 마을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지역 주민은 영등포의 가장 큰 자산이자 잠재력이다. 이분들이 지역에 애착을 갖고 뿌리내릴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할 수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에이 어흥선  lyb@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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