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김남지 기자] (주)싸이큐어(대표 황원준)는 초경량 VST HMD디바이스인 '큐어글래스'를 공식 출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개발 되었던 VR디바이스 같은 경우 무겁고 실생활에 사용하기 불편한 유선이라는 한계점이 있었으나 (주)싸이큐어는 이러한 접근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Mipi Dsi 방식과 하이퍼커넥션을 활용해 차별화 된 초경량 무선VR디바이스를 일반인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채널을 통해 공식출시 했다.

이번 신제품 '큐어글래스'는 초소형 초경량 휴대화 기기로 가상과 현실을 혼합한 씨스루 방식의 VR디바이스이며 VR용 컴퓨터가 자체 내장되어 있어 다른 장치와 연결하지 않고도 독립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특히 '큐어글래스'에 주목할만한 특징은 360도 풀 동영상(4K)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국내 VR 관련업계들의 VR 기기는 아직까지 5G를 사용할 수 있는 단말용 칩셋이 소형화 되지 못하여 와이파이(Wi-fi)만을 이용하는 형태에 그쳐있으나 ㈜싸이큐어의 해당 제품은 초고속 및 초저지연성 등 5G 통신 활용까지 이루어내어 끊김 없이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활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신제품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지만 지각변조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현실을 가상처럼 느끼게 하고 흥분, 긴장, 거부감 같은 부정적 마음 상태를 편안하게 진정 시킬 수 있어 심리상담 분야에서 효과를 완벽하게 증명한 바 있다.

'큐어글래스' 심리치료 테스트임상실험 검사 결과 미착용 상태일 때는 대화가 깊게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착용 후 상담사의 경청 집중도가 높아지고 내담자의 진정성과 심도 있는 대화의 빈도수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봤을 때 '큐어글래스'는 국내 상담심리 관련 연구기관이나 대학 및 민간 상담 치료센터 같은 의료 분야만이 아니라 1차병원, 국방부까지 활용이 가능하다 보여진다.

실제로 (주)싸이큐어는 육군교육사령부에서 주최한 미래육군리더십 컨퍼런스에 선정되어 '큐어글래스'를 활용한 군 병영상담 및 교육적용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우울증과 스트레스장애 육군 용사들에게 테스트 임상실험에서 효과성 입증을 했으며, 해군 관계자로부터 독립적 휴대화 디바이스이기 때문에 야전에서까지 활용범위가 높아질 것 같다는 의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실험에 응했던 용사들은 "깊이 있는 대화나 숨겨진 속마음을 얼굴 보고 말하기 힘들었는데 큐어글래스 착용 시에는 편하게 마음 깊은 곳까지 숨어있던 얘기를 털어놓을 수 있었다"며 "하루 빨리 군에 도입이 되었으면 좋겠다", "심리적, 정신적 문제만이 아니라 군 생활 다양한 부분에서 도움 될 것이며 군 생활을 보다 더 좋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큐어글래스에 대해 입을 모아 말했다.

(주)싸이큐어 관계자는 "'큐어글래스' 같은 경우 기존 VR 디바이스들에 비해 보다 더 가볍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빠르게 사용이 가능하고, 텍스트로 정보를 검색하는 시대가 영상으로 빅데이터를 연동하는 초연결 시대가 왔을때 필수적 미래형 디스플레이 기술로 주목 받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주)싸이큐어의 초경량 VST HMD디바이스 '큐어글래스' 제품은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뉴스에이 김남지  issuemaker77@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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