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2천 인구 절반 30대 필리핀 젊은 나라, 영어 능통, 대학까지 무상”
“220개국의 230만 명 필리피노 디아스포라와 1,200만 명 해외 근로자들 복음으로 제자화하여 선교사로 파송”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한국 세계 선교 협의회 (KWMA)가 개최한 한국 선교 지도자 포럼(한선지포)이 2019년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여의도 순복음 교회에서 있었다.
둘째 날 20일 오전, 2019 선교 이슈 보고 및 토론에서 필리핀 이영석 선교사(필 한선협 부회장, 호프 미션 21 대표)가 '필리핀 선교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필리핀 선교에 대해 보고 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는 한선지포에서 한 최초의 개별 국가 선교 보고였으며 필 한선협은 또한 개별 국가 선교 협의회로서는 최초로 모범 단체상도 수상하였다.
이영석 선교사는 필리핀 사역 21년차인 교육 전문가로 글로벌 선진 학교(음성) 초대 교장을 포함 다수의 학교를 셋팅하거나 디렉팅하여 왔고, 현재 마닐라 인근 안티폴로 시에 소재한 호프미션크리스찬스쿨을 통해 차세대 기독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아래는 이영석 선교사와 일문일답)
-한국교회가 필리핀선교를 시작한지 올해 몇 년이 되었는지요-
필리핀 한인 선교 역사에 대해 보다 상세한 정보는 필 한선협의 조력 사업으로 편찬된 주 필리핀 35 주 년사(한인 교사의 사역 열매를 주로 소개)와 40 주 년사 (선교 반성과 전망을 주제로)를 참고하면 되지만 필리핀의 한인 선교 역사는 마닐라 한인 연합 교회가 시작된 1974년 4월 10일 부활절을 기점으로 보고 있고 5년 후인 2,024에는 50년의 역사에 이릅니다.
-현재 필리핀은 카톨릭 국가이지만 개신교의 복음화율은 얼마나 되며 미래 필리핀 교회에 대한 전망은 어떤지요-
필리핀 선교는 이제 중장년의 시기에 접어들었고 필리핀 복음화율도 거의 10% 선에 육박했으며 필리핀 교회는 자생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필리핀은 위험한 나라로 인식 되어져 왔고 일부 한인 선교사들의 문제와 재배치 이슈들로 인해 좋지 않는 인식과 더불어 수년 전 부터 각 교단 단체에서 선교사 파송이 중단되어 있어 선교에 어려움도 있습니다.
필리핀은 무비자 입국, 접근성,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 등으로 필리핀이 일부 질 좋지 않는 사람들의 도피처로 알려져 있다는 것이 필리핀 한인회와 선교사회는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필리핀은 일반인들에게는 안전함에도 한국에서 필리핀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접하면서 걱정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필리핀에서 사건 사고가 나는 사람들은 특히 사업을 하다 도망친 사람들 및 돈 치정 관계가 있는 부류의 사람들이 주로 현지에서 고용된 일부에 의해 사고가 나는 것임을 강조하고 싶고 필리핀은 일반인들에게는 가장 안전한 나라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 교회는 필리핀 선교에 큰 역할을 해왔기에 한국 교회가 앞으로 필리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바꾼다면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특히 10%대 복음화율을 가진 필리핀교회가 미래 성장에 대한 잠재력을 기대 하는 것은 필리핀과 필리피노가 세계 선교의 영적인 측면에서 결코 과소평가 할 수 없는 선교 자원이기 때문입니다.
필리핀에는 현재 10만 교민들이 살고 있으며, 년 간 120 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나라입니다.
타국에 비해 월등히 많은 단기 선교팀이 방문하는 것은 필리핀인들이 한국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물론 한국인들도 필리핀을 사랑하고 있는 나라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필리핀 선교는 한국 교회에 여전히 중요하고 미래 선교의 허브적 역할과 가치가 기대되는 곳입니다.
-선교사님께서 보고에서 필리핀 선교가 앞으로 세계선교에 중요 하다고 강조를 많이 하셨는데 필리핀 선교가 세계 선교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는지요-
필리핀은 한반도의 1.7배로, 크게 5개의 인종이 있으며 인구는 약 1억 2천만에 이르고 영어와 타갈로그어가 공용어 이며 크게 16개의 지방어가 있습니다.
지정학적으로 일본 한국 대만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미얀마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팔라우등이 2-4시간거리이며, 유불교권인 일본 한국 대만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미얀마와 모슬렘권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브루나이들 속에서 유일한 카톨릭 국가입니다.
북쪽으로는 중국 문화를 서쪽으로는 말레시아 인도네시아로 부터 인도권 문화를 이어 받았습니다.
필리핀은 300년간 스페인 통치로 부터 서구 문화와 남미 문화, 50년간의 미국 통치로 부터 미국 영향, 3년간의 일본의 통치로 일본의 영향을 받아서, 아프리카 문화를 제외한 서구, 아시아, 북미, 남미 문화를 다양하게 받은 다문화, 다인종 국가 입니다.
이러한 필리핀에 초기 한국 선교사들이 필리핀에 들어왔을 때는 DAWN이란 선교 운동이 개척 교회를 필리핀 전역에 펼치기 시작한 때이고 이에 맞춰 한인 선교사들은 개척 교회 및 신학교 세우기에 열심을 다해왔습니다
이러한 개척 교회 설립 운동은 90년대 중반에 이르러 필리핀 현지 목회자들의 요청에 의해 새로운 사역으로 전환을 하게 되었고 이후 한인 선교사의 사역 형태는 음악사역, 문화사역, 체육선교, 군경 선교 사역 등 교회 건축, 신학교, 현지 학교 교사, 초중고대학교, 현지 주일 학교 교사 훈련, 현지 교회 협력, 피딩(급식), 고아원, 각종 구제, 장학생, 기관(경찰, 교도소, 군등) 제자 훈련, 캠퍼스, 어린이 선교, 기도원, media, 컴퓨터, 각종 문화 사역(한글 교육, 작은 도서관, 방과 후 교실), 직업 훈련원, 부족 선교, 문서 사역, 의료 사역, 모슬렘 및 제 3세계권 생활 훈련 사역, 고아원, 농장, 한인 디아스포라, 코피노, 한센병 사역등으로 아주 다양하게 활동을 하며, 필리핀 한인 선교사들은 한국인 특유의 기질과 특성, 영적 열심을 내왔고 현재 위수령이 선포되어 있는 민다나오 섬의 극단적 무슬렘과 공산당 지역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사역이 진행되는 등 필리핀 문화 깊숙이 파고들어 지금의 필리핀 교회의 신앙적 기초를 만들었습니다.
이런 한국선교사들의 역량속에 성장한 필리핀교회의 선교적 역량은 무한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우리가 기대하고 눈여겨 봐야 할 내용입니다.
또한 필리핀은 풍부한 지하 자원과 강수량 기후, 7,700개의 섬과 해변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자연, 수 십 년간 지속 되어온 연 6-7%대 경제 성장률이 추후 20동안 계속되어 20년 후에는 제 15위 경제 대국이 될 전망인 가운데 필리핀인들은 세계에서 행복지수 1위 국가이고 알로,알로(섞인다)라는 문화를 가진 민족으로 오랜 시간 스페인의 통치아래 주인을 섬기며 살아온 순종적이고 인품이 은혜를 받으면 갚으려는 기질, 그리고 미국적 사고인 보수적으로 국가관 과 자부심이 강하고 자신보다 낮은 자를 섬기려는 품성과 사회 질서를 지키려는 기질에 한국 선교사를 통해 받은 영적 열심 등이 문화적으로 혼합되어 이런 것들이 선교적 자원으로 활용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필리핀의 선교지적 측면에서 갖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억 2천 인구의 절반이 30대로 젊은 나라이고 영어에 능통하고 대학까지 무상 교육의 수혜자인 이들에게 복음이 효과적으로 전해진다면 220개국에 퍼져 있는 230만 명의 필리피노 디아스포라와 1,200만 명의 해외 근로자들(OFW)을 제자화 할 경우 세계 선교 역사에 큰 기여가 가능하다 봅니다.
특히 42,045의 배타성 독립성이 강한 필리핀의 자치 부족 국가 barangay를 활용한 전략적 선교 접근이 가능합니다.
-처음 선교사님께서도 잠깐 언급하셨지만 한국교회에서 바라보는 필리핀 선교사들의 문제점은 결국 한국교회가 필리핀 선교의 등을 돌리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며 왜 그런 문제가 생긴 것인지 또한 앞으로 한국교회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를 해나가야 잠재적인 가능성이 많은 필리핀 선교를 효과적으로 있는지에 대하여 말씀해주십시오-
필 한선협은 1974년 4월 10일 한상유 기감 선교사의 마닐라 한인 연합교회 창립 이후 1982년에 소수 한국 선교사 친목 모임에서 88 올림픽 이후 여행 자유화로 한인 선교사가 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각 교단/단체로 구성된 한국 선교 협의회(한선협)로 조직과 성격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 교단/단체 파송 선교사뿐만 아니라, 필리핀 한인 교민들의 증가와 그에 따른 한인 교회들의 증가, 현지 자생 단체, 개 교회 및 지방회 파송과 독립 선교사들의 증가로 교단/단체로 구성된 필 한섭협의 정체성이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적으로 급격히 증가한 각 지역의 선교사들이 각 지역에 기반을 둔 각 지역 선교사 협의회 (지선협)를 구성하기 시작하면서 필리핀 한인 선교사들의 수적 증가는 질적 증가와 비례하지 않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고 필 한선협을 포함 각종 협의회들이 선교적 역량보다 정치 단체의 성격을 띄는 면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급격하게 붕괴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SNS상의 소통, 각종 협의회의 구성, 다양한 색깔의 선교적 마인드등은 교단/단체 대표 중심인 한선협의 활동 및 정당성을 도전하였고, 리더십 부재까지 맞물려 2006년에 필 한섭협은 결국 와해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중앙 대표 성격의 한선협이 와해 된 후 각 교단 및 단체와 지선협등이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가 나름 연합하며 선교 사역을 해오는 가운데 한인 선교사들의 구심점을 찾는 한선협 재건의 노력은 10년 정도 계속되었지만 명분과 신뢰성을 확보하지 못한 조직들이 구성되어 혼선이 거듭되었습니다.
필 한선협 중앙 리더십이 10년 동안이나 재건되지 못한 데는 여러 원인들이 있겠지만 지도력을 갖춘 실력 있고 덕망 있는 선교사들의 무관심, 일부 정치적 성향의 선교사들의 불분명한 명분, 시대적 상황 속에서 중앙 조직 구성 필요성에 대한 회의적 시각등을 주요 요인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필 한선협 재건에 대한 노력은 10년간 계속되었고 드디어 2016년 필리핀 한국 선교 단체 협의회 (필 한선협)가 재구성 되었습니다.그 후 필 한선협은 지역적인 틀에서 벗어나 전체를 아우르는 단체로 한인 선교사의 연합과 협력, 대 필리핀 정부와 교회, 대 주비 한인 사회, 대 한국 교회의 일을 감당하는 전략적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필 한선협의 멤버쉽은 sending body로서 교단/단체와 필리핀 지역 선교 연합회 (지선협)에게 열려 있으며, 10개의 지선협중엔 4개의 지선협이 가입 되어 있고 현재 필리핀의 23개 교단/단체중 2개 교단을 제외하고 모두 가입 되어 있습니다.
선교 50주년을 바라보는 필리핀 한인 선교사의 선교적 공헌과 열정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영역에서 개선의 필요가 인식 되어 현재 한선협의 선교사들은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온정주의(paternalism), 우월주의(triumphalism)와 인종차별주의(racism), 물질 사역과 밥퍼 사역에 치중한 빈민 선교, 한국적 관점에서 일방적으로 진행한 교회 건축과 교육 선교, 한인 선교사 교단/단체들과 한인 선교사간의 연합과 협력성 부족, 시스템적이고 전략적지 못하고 각개전투식 선교, 중복 선교, 훈련이나 준비성 부족한 선교사들은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해야 될 영역들이라 생각합니다.
-꼭 선교적인 문제가 필리핀에 대한 일만은 아니지만 그래도 필리핀 교회가 성장하고 미래를 위한 다면 미래 대안은 무엇인지요-
5년 후면 필 한선협은 선교 50주년, 희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현재 23개 교단/단체 중 99%이상에 해당하는 21개가 필 한선협의 이름으로 필리핀 선교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필 한선협은 매년 상,하반기 포럼을 통해 선교 전략 재점검과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한 교육, 인구 절벽을 대비한 자립선교의 플랫폼 마련, 개인 사역의 연합, 미션 컨설팅등을 해오고 있습니다. 고령/은퇴 선교사들의 멤버 케어와 보험 관리, 위기관리 시스템도 가동 중입니다.
7,700개의 섬, 1억 2천의 인구를 고려하면 필리핀 한인 선교사는 상대적으로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그동안 필리핀 선교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으로 인해 각 교단/단체들은 필리핀 선교사 파송을 거의 보류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필리핀은 지정학적으로 동남아와 세계선교의 교두보로 의미가 있고, 멈출 수 없는 지상 사명 성취를 위해 필 한선협의 역할은 더욱 더 가중되는 중입니다.
따라서 필리핀 한인 선교는 21세기 선교틀에 걸맞게 새로운 역할을 인식하고 새 옷을 입을 필요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필리핀은 눈총 받던 레드오션에서 미래 선교의 전략 요충지와 탁월한 세계 선교 자원 보유국으로 재인식되어 블루오션이 되었기에 더불어 다음과 같은 선교적 과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1. 하드 웨어적, 물질적 시혜 중심에서 소프트 웨어적인 본질에 주력해야 한다. 본질은 복음 전파와 제자 훈련을 통해 사람 세우는 일입니다.
2. 서민 빈민층에서 사회 주도층 소수 엘리트집단 복음화에 대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3. 외곽 지역이나 remote 지역에서 마닐라와 도시선교로 구심점이 이동해야 합니다.
4. 현지 교회와의 연합과 협력을 통한 연대 전략을 연구해야 합니다.
5. 현지 교회가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커버하는 전략을 개발해야 합니다.
6. 리더십 이양을 위한 건강한 출구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7. 동반자 선교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8. 은퇴나 시니어 선교사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필 한선협 부회장으로 활동을 하시고 계시는 것으로 압니다. 앞으로 필리핀에서 활동중인 한선협의 여러 가지 정치적인 이슈를 제한하고 오직 선교의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어떤 방향으로 가야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필리핀 현지 교회와 리더십은 10%대의 복음화율로 인해 이미 자생력을 획득하고 있습니다.
필 한선협은 앞으로 리더십 이양과 출구 전략을 준비해야 할 때 이며, 특히 사역지의 건물, 토지 등 재산권과 관련하여 합리적이고 건강한 이양 방법을 연구해야 할 때입니다.
또한 필리피노 해외 근로자 (Overseas Foreign Workers (OFW))의 선교 자원화 필리피노 디아스포라에 대한 민족과 종족 중심의 선교(Tribal Centered Mission)와 필리핀 전체 인구의 12%가 넘는 1200만의 해외 필리핀 노동자(Overseas Filipino Workers,/OFW)에 대한 선교 자원화 전략을 개발해야 합니다.
필리핀은 세계 선교의 허브입니다.
특히 OFW들은 한인 선교사들이 나가 있는 180개국 보다 훨씬 많은 220여 국에서 일하고 있 다는 점을 기억하고 400년 동안 필리피노의 DNA속에 흐르는 God-concept, 동서양의 혼합 문화 속에서 생긴 신앙심, 환경 적응력, 문화적 흡수력과 친화력과 영어 구사력, 인건비 노동력 대비 높은 가성비를 겸비한 이들 OFW 필리피노들은 선교사가 들어가기 힘든 중동 무슬림 지역에서 마저 선호도 1위인 것을 볼 때에 이들을 하나님 말씀으로 철저하게 무장하여 tent-making missionary로 만들어 전 세계로 내보내는 OFW misson training일을 각국의 KWMA 선교사들과 협력하여 집중하는 방안을 연구해야 합니다.
PCEC는 2,011년 필리핀 기독교인을 1,100만이라 발표하였다.
2014년 필리핀 통계청은 카톨릭 83%, 개신교 9%, 이슬람 5%및 기타로 수치를 제공하고 있고 개신교단 중에서 순복음 교회 개통의 교회들이 춤과 노래를 좋아하고 활동적인 필리피노들의 정서에 부합하여 더 많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 세계 선교가 필리핀으로 통하기 위해서 아래의 부분들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1) 사람을 키우는 제자 양육 사역 집중함이 요청 된다
2) 평균 연령이 30대인 필리핀의 다음 세대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을 기독 지도자로 집중적, 지속적인 육성해야 한다.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나 장학생 제도등을 통해 국내와 해외 선교 사로 육성 한다.
3) 목회자와 평신도 교육 및 훈련에 집중하고 특히 목회자 재 교육 및 연장 교육을 통해 그들 이 갖는 신학 부재를 해결한다. 더 나아가 필리핀 민족 복음화를 감당하도록 비전 제시와 훈련 및 코칭을 한다. 평신도가 재생산이 가능하도록 QT나 성경공부 교리 공부반등을 통 해 훈련 한다.
또한 한선협은 후원자 혹은 단체나 mother church들의 선교 후원액 감액 및 중단은 소명 받은 선교사에게 실질적인 위협이란 것을 잘 알기에 자립 자치 자전의 뫼비우스적 모델이 적용되기 힘든 특수 상황의 선교사를 제외하곤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선교사들의 생활 자립을 위한 대안들을 모색해야 한다는 시대적인 상황에 준비하여 이를 위해 비지니스 선교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선교와 비지니스, 비즈니스 와 선교가 실질적인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선교학적 정립과 적용 모델을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한말씀 더해 주시죠_
선교 캐터고리적 측면에서 미래 필리핀 선교는 10/40나 인사이드 무브먼트에서 더 나아가 진정한 의미의 회복을 위해 실행하고, 몽골 중국 동남아의 105 경도 선교, 4/14 선교등으로 multi-focusing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 선교사의 약점인 paternalism을 버리는 것은 성공적인 필리핀 선교 사역의 필수적 부분이 될 것입니다.
필리핀은 공존의 나라입니다.
오리엔탈과 옥시덴탈, 유러피언과 아메리칸 재패니즈, 과거와 현재, 쌀문화와 빵문화가 자연스럽게 조화되어 공존하는 나라로 400년간 DNA에 흐르는 God-concept, Halo-halo (섟임)의 다양성과 다문화적 수용성 적응력과 친화성, 세계어디를 가든 탁월한 생존력, 낙관성과 친절성, 대학 까지 무상 교육인 고급 교육의 수혜자, 탁월한 영어등 필리핀의 선교적 자원은 무궁무진합니다.
필리핀 한인 선교는 이런 자원을 극대화 하면서 철저한 준비로 대응해 나간다면 필리핀은 틀림없는 미래 선교의 블루 오션과 교두보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필 한선협은 필리핀을 세계 선교의 허브와 롤 모델화 시키며 선교 교두보로서 역할을 감당 하도록 전력하고 있습니다.
선교는 하나님의 킹덤을 향한 사탄과의 영적 전쟁입니다.
말씀과 능력은 복음 역사의 두 핵심요소이다 (살전 1:5)
예수 그리스도를 구조로 선포하여 믿게 하는 구속 사역을 주 초점으로 삼고 필리핀 한인 선교사들은 필리핀을 통해 세계 선교의 미완성 선교 지도가 완성 되도록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220개국의 230만 명 필리피노 디아스포라와 1,200만 명 해외 근로자들 복음으로 제자화하여 선교사로 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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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20일 오전, 2019 선교 이슈 보고 및 토론에서 필리핀 이영석 선교사(필 한선협 부회장, 호프 미션 21 대표)가 '필리핀 선교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필리핀 선교에 대해 보고 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는 한선지포에서 한 최초의 개별 국가 선교 보고였으며 필 한선협은 또한 개별 국가 선교 협의회로서는 최초로 모범 단체상도 수상하였다.
이영석 선교사는 필리핀 사역 21년차인 교육 전문가로 글로벌 선진 학교(음성) 초대 교장을 포함 다수의 학교를 셋팅하거나 디렉팅하여 왔고, 현재 마닐라 인근 안티폴로 시에 소재한 호프미션크리스찬스쿨을 통해 차세대 기독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아래는 이영석 선교사와 일문일답)
-한국교회가 필리핀선교를 시작한지 올해 몇 년이 되었는지요-
필리핀 한인 선교 역사에 대해 보다 상세한 정보는 필 한선협의 조력 사업으로 편찬된 주 필리핀 35 주 년사(한인 교사의 사역 열매를 주로 소개)와 40 주 년사 (선교 반성과 전망을 주제로)를 참고하면 되지만 필리핀의 한인 선교 역사는 마닐라 한인 연합 교회가 시작된 1974년 4월 10일 부활절을 기점으로 보고 있고 5년 후인 2,024에는 50년의 역사에 이릅니다.
-현재 필리핀은 카톨릭 국가이지만 개신교의 복음화율은 얼마나 되며 미래 필리핀 교회에 대한 전망은 어떤지요-
필리핀 선교는 이제 중장년의 시기에 접어들었고 필리핀 복음화율도 거의 10% 선에 육박했으며 필리핀 교회는 자생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필리핀은 위험한 나라로 인식 되어져 왔고 일부 한인 선교사들의 문제와 재배치 이슈들로 인해 좋지 않는 인식과 더불어 수년 전 부터 각 교단 단체에서 선교사 파송이 중단되어 있어 선교에 어려움도 있습니다.
필리핀은 무비자 입국, 접근성,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 등으로 필리핀이 일부 질 좋지 않는 사람들의 도피처로 알려져 있다는 것이 필리핀 한인회와 선교사회는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필리핀은 일반인들에게는 안전함에도 한국에서 필리핀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접하면서 걱정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필리핀에서 사건 사고가 나는 사람들은 특히 사업을 하다 도망친 사람들 및 돈 치정 관계가 있는 부류의 사람들이 주로 현지에서 고용된 일부에 의해 사고가 나는 것임을 강조하고 싶고 필리핀은 일반인들에게는 가장 안전한 나라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 교회는 필리핀 선교에 큰 역할을 해왔기에 한국 교회가 앞으로 필리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바꾼다면 더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특히 10%대 복음화율을 가진 필리핀교회가 미래 성장에 대한 잠재력을 기대 하는 것은 필리핀과 필리피노가 세계 선교의 영적인 측면에서 결코 과소평가 할 수 없는 선교 자원이기 때문입니다.
필리핀에는 현재 10만 교민들이 살고 있으며, 년 간 120 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나라입니다.
타국에 비해 월등히 많은 단기 선교팀이 방문하는 것은 필리핀인들이 한국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물론 한국인들도 필리핀을 사랑하고 있는 나라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필리핀 선교는 한국 교회에 여전히 중요하고 미래 선교의 허브적 역할과 가치가 기대되는 곳입니다.
-선교사님께서 보고에서 필리핀 선교가 앞으로 세계선교에 중요 하다고 강조를 많이 하셨는데 필리핀 선교가 세계 선교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는지요-
필리핀은 한반도의 1.7배로, 크게 5개의 인종이 있으며 인구는 약 1억 2천만에 이르고 영어와 타갈로그어가 공용어 이며 크게 16개의 지방어가 있습니다.
지정학적으로 일본 한국 대만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미얀마 말레이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팔라우등이 2-4시간거리이며, 유불교권인 일본 한국 대만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미얀마와 모슬렘권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브루나이들 속에서 유일한 카톨릭 국가입니다.
북쪽으로는 중국 문화를 서쪽으로는 말레시아 인도네시아로 부터 인도권 문화를 이어 받았습니다.
필리핀은 300년간 스페인 통치로 부터 서구 문화와 남미 문화, 50년간의 미국 통치로 부터 미국 영향, 3년간의 일본의 통치로 일본의 영향을 받아서, 아프리카 문화를 제외한 서구, 아시아, 북미, 남미 문화를 다양하게 받은 다문화, 다인종 국가 입니다.
이러한 필리핀에 초기 한국 선교사들이 필리핀에 들어왔을 때는 DAWN이란 선교 운동이 개척 교회를 필리핀 전역에 펼치기 시작한 때이고 이에 맞춰 한인 선교사들은 개척 교회 및 신학교 세우기에 열심을 다해왔습니다
이러한 개척 교회 설립 운동은 90년대 중반에 이르러 필리핀 현지 목회자들의 요청에 의해 새로운 사역으로 전환을 하게 되었고 이후 한인 선교사의 사역 형태는 음악사역, 문화사역, 체육선교, 군경 선교 사역 등 교회 건축, 신학교, 현지 학교 교사, 초중고대학교, 현지 주일 학교 교사 훈련, 현지 교회 협력, 피딩(급식), 고아원, 각종 구제, 장학생, 기관(경찰, 교도소, 군등) 제자 훈련, 캠퍼스, 어린이 선교, 기도원, media, 컴퓨터, 각종 문화 사역(한글 교육, 작은 도서관, 방과 후 교실), 직업 훈련원, 부족 선교, 문서 사역, 의료 사역, 모슬렘 및 제 3세계권 생활 훈련 사역, 고아원, 농장, 한인 디아스포라, 코피노, 한센병 사역등으로 아주 다양하게 활동을 하며, 필리핀 한인 선교사들은 한국인 특유의 기질과 특성, 영적 열심을 내왔고 현재 위수령이 선포되어 있는 민다나오 섬의 극단적 무슬렘과 공산당 지역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사역이 진행되는 등 필리핀 문화 깊숙이 파고들어 지금의 필리핀 교회의 신앙적 기초를 만들었습니다.
이런 한국선교사들의 역량속에 성장한 필리핀교회의 선교적 역량은 무한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우리가 기대하고 눈여겨 봐야 할 내용입니다.
또한 필리핀은 풍부한 지하 자원과 강수량 기후, 7,700개의 섬과 해변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자연, 수 십 년간 지속 되어온 연 6-7%대 경제 성장률이 추후 20동안 계속되어 20년 후에는 제 15위 경제 대국이 될 전망인 가운데 필리핀인들은 세계에서 행복지수 1위 국가이고 알로,알로(섞인다)라는 문화를 가진 민족으로 오랜 시간 스페인의 통치아래 주인을 섬기며 살아온 순종적이고 인품이 은혜를 받으면 갚으려는 기질, 그리고 미국적 사고인 보수적으로 국가관 과 자부심이 강하고 자신보다 낮은 자를 섬기려는 품성과 사회 질서를 지키려는 기질에 한국 선교사를 통해 받은 영적 열심 등이 문화적으로 혼합되어 이런 것들이 선교적 자원으로 활용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필리핀의 선교지적 측면에서 갖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억 2천 인구의 절반이 30대로 젊은 나라이고 영어에 능통하고 대학까지 무상 교육의 수혜자인 이들에게 복음이 효과적으로 전해진다면 220개국에 퍼져 있는 230만 명의 필리피노 디아스포라와 1,200만 명의 해외 근로자들(OFW)을 제자화 할 경우 세계 선교 역사에 큰 기여가 가능하다 봅니다.
특히 42,045의 배타성 독립성이 강한 필리핀의 자치 부족 국가 barangay를 활용한 전략적 선교 접근이 가능합니다.
-처음 선교사님께서도 잠깐 언급하셨지만 한국교회에서 바라보는 필리핀 선교사들의 문제점은 결국 한국교회가 필리핀 선교의 등을 돌리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며 왜 그런 문제가 생긴 것인지 또한 앞으로 한국교회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를 해나가야 잠재적인 가능성이 많은 필리핀 선교를 효과적으로 있는지에 대하여 말씀해주십시오-
필 한선협은 1974년 4월 10일 한상유 기감 선교사의 마닐라 한인 연합교회 창립 이후 1982년에 소수 한국 선교사 친목 모임에서 88 올림픽 이후 여행 자유화로 한인 선교사가 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각 교단/단체로 구성된 한국 선교 협의회(한선협)로 조직과 성격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 교단/단체 파송 선교사뿐만 아니라, 필리핀 한인 교민들의 증가와 그에 따른 한인 교회들의 증가, 현지 자생 단체, 개 교회 및 지방회 파송과 독립 선교사들의 증가로 교단/단체로 구성된 필 한섭협의 정체성이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적으로 급격히 증가한 각 지역의 선교사들이 각 지역에 기반을 둔 각 지역 선교사 협의회 (지선협)를 구성하기 시작하면서 필리핀 한인 선교사들의 수적 증가는 질적 증가와 비례하지 않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고 필 한선협을 포함 각종 협의회들이 선교적 역량보다 정치 단체의 성격을 띄는 면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급격하게 붕괴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SNS상의 소통, 각종 협의회의 구성, 다양한 색깔의 선교적 마인드등은 교단/단체 대표 중심인 한선협의 활동 및 정당성을 도전하였고, 리더십 부재까지 맞물려 2006년에 필 한섭협은 결국 와해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중앙 대표 성격의 한선협이 와해 된 후 각 교단 및 단체와 지선협등이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가 나름 연합하며 선교 사역을 해오는 가운데 한인 선교사들의 구심점을 찾는 한선협 재건의 노력은 10년 정도 계속되었지만 명분과 신뢰성을 확보하지 못한 조직들이 구성되어 혼선이 거듭되었습니다.
필 한선협 중앙 리더십이 10년 동안이나 재건되지 못한 데는 여러 원인들이 있겠지만 지도력을 갖춘 실력 있고 덕망 있는 선교사들의 무관심, 일부 정치적 성향의 선교사들의 불분명한 명분, 시대적 상황 속에서 중앙 조직 구성 필요성에 대한 회의적 시각등을 주요 요인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필 한선협 재건에 대한 노력은 10년간 계속되었고 드디어 2016년 필리핀 한국 선교 단체 협의회 (필 한선협)가 재구성 되었습니다.그 후 필 한선협은 지역적인 틀에서 벗어나 전체를 아우르는 단체로 한인 선교사의 연합과 협력, 대 필리핀 정부와 교회, 대 주비 한인 사회, 대 한국 교회의 일을 감당하는 전략적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필 한선협의 멤버쉽은 sending body로서 교단/단체와 필리핀 지역 선교 연합회 (지선협)에게 열려 있으며, 10개의 지선협중엔 4개의 지선협이 가입 되어 있고 현재 필리핀의 23개 교단/단체중 2개 교단을 제외하고 모두 가입 되어 있습니다.
선교 50주년을 바라보는 필리핀 한인 선교사의 선교적 공헌과 열정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영역에서 개선의 필요가 인식 되어 현재 한선협의 선교사들은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온정주의(paternalism), 우월주의(triumphalism)와 인종차별주의(racism), 물질 사역과 밥퍼 사역에 치중한 빈민 선교, 한국적 관점에서 일방적으로 진행한 교회 건축과 교육 선교, 한인 선교사 교단/단체들과 한인 선교사간의 연합과 협력성 부족, 시스템적이고 전략적지 못하고 각개전투식 선교, 중복 선교, 훈련이나 준비성 부족한 선교사들은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해야 될 영역들이라 생각합니다.
-꼭 선교적인 문제가 필리핀에 대한 일만은 아니지만 그래도 필리핀 교회가 성장하고 미래를 위한 다면 미래 대안은 무엇인지요-
5년 후면 필 한선협은 선교 50주년, 희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현재 23개 교단/단체 중 99%이상에 해당하는 21개가 필 한선협의 이름으로 필리핀 선교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필 한선협은 매년 상,하반기 포럼을 통해 선교 전략 재점검과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한 교육, 인구 절벽을 대비한 자립선교의 플랫폼 마련, 개인 사역의 연합, 미션 컨설팅등을 해오고 있습니다. 고령/은퇴 선교사들의 멤버 케어와 보험 관리, 위기관리 시스템도 가동 중입니다.
7,700개의 섬, 1억 2천의 인구를 고려하면 필리핀 한인 선교사는 상대적으로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그동안 필리핀 선교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으로 인해 각 교단/단체들은 필리핀 선교사 파송을 거의 보류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필리핀은 지정학적으로 동남아와 세계선교의 교두보로 의미가 있고, 멈출 수 없는 지상 사명 성취를 위해 필 한선협의 역할은 더욱 더 가중되는 중입니다.
따라서 필리핀 한인 선교는 21세기 선교틀에 걸맞게 새로운 역할을 인식하고 새 옷을 입을 필요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필리핀은 눈총 받던 레드오션에서 미래 선교의 전략 요충지와 탁월한 세계 선교 자원 보유국으로 재인식되어 블루오션이 되었기에 더불어 다음과 같은 선교적 과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1. 하드 웨어적, 물질적 시혜 중심에서 소프트 웨어적인 본질에 주력해야 한다. 본질은 복음 전파와 제자 훈련을 통해 사람 세우는 일입니다.
2. 서민 빈민층에서 사회 주도층 소수 엘리트집단 복음화에 대한 연구가 필요합니다.
3. 외곽 지역이나 remote 지역에서 마닐라와 도시선교로 구심점이 이동해야 합니다.
4. 현지 교회와의 연합과 협력을 통한 연대 전략을 연구해야 합니다.
5. 현지 교회가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커버하는 전략을 개발해야 합니다.
6. 리더십 이양을 위한 건강한 출구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7. 동반자 선교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8. 은퇴나 시니어 선교사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필 한선협 부회장으로 활동을 하시고 계시는 것으로 압니다. 앞으로 필리핀에서 활동중인 한선협의 여러 가지 정치적인 이슈를 제한하고 오직 선교의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어떤 방향으로 가야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필리핀 현지 교회와 리더십은 10%대의 복음화율로 인해 이미 자생력을 획득하고 있습니다.
필 한선협은 앞으로 리더십 이양과 출구 전략을 준비해야 할 때 이며, 특히 사역지의 건물, 토지 등 재산권과 관련하여 합리적이고 건강한 이양 방법을 연구해야 할 때입니다.
또한 필리피노 해외 근로자 (Overseas Foreign Workers (OFW))의 선교 자원화 필리피노 디아스포라에 대한 민족과 종족 중심의 선교(Tribal Centered Mission)와 필리핀 전체 인구의 12%가 넘는 1200만의 해외 필리핀 노동자(Overseas Filipino Workers,/OFW)에 대한 선교 자원화 전략을 개발해야 합니다.
필리핀은 세계 선교의 허브입니다.
특히 OFW들은 한인 선교사들이 나가 있는 180개국 보다 훨씬 많은 220여 국에서 일하고 있 다는 점을 기억하고 400년 동안 필리피노의 DNA속에 흐르는 God-concept, 동서양의 혼합 문화 속에서 생긴 신앙심, 환경 적응력, 문화적 흡수력과 친화력과 영어 구사력, 인건비 노동력 대비 높은 가성비를 겸비한 이들 OFW 필리피노들은 선교사가 들어가기 힘든 중동 무슬림 지역에서 마저 선호도 1위인 것을 볼 때에 이들을 하나님 말씀으로 철저하게 무장하여 tent-making missionary로 만들어 전 세계로 내보내는 OFW misson training일을 각국의 KWMA 선교사들과 협력하여 집중하는 방안을 연구해야 합니다.
PCEC는 2,011년 필리핀 기독교인을 1,100만이라 발표하였다.
2014년 필리핀 통계청은 카톨릭 83%, 개신교 9%, 이슬람 5%및 기타로 수치를 제공하고 있고 개신교단 중에서 순복음 교회 개통의 교회들이 춤과 노래를 좋아하고 활동적인 필리피노들의 정서에 부합하여 더 많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 세계 선교가 필리핀으로 통하기 위해서 아래의 부분들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1) 사람을 키우는 제자 양육 사역 집중함이 요청 된다
2) 평균 연령이 30대인 필리핀의 다음 세대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을 기독 지도자로 집중적, 지속적인 육성해야 한다.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나 장학생 제도등을 통해 국내와 해외 선교 사로 육성 한다.
3) 목회자와 평신도 교육 및 훈련에 집중하고 특히 목회자 재 교육 및 연장 교육을 통해 그들 이 갖는 신학 부재를 해결한다. 더 나아가 필리핀 민족 복음화를 감당하도록 비전 제시와 훈련 및 코칭을 한다. 평신도가 재생산이 가능하도록 QT나 성경공부 교리 공부반등을 통 해 훈련 한다.
또한 한선협은 후원자 혹은 단체나 mother church들의 선교 후원액 감액 및 중단은 소명 받은 선교사에게 실질적인 위협이란 것을 잘 알기에 자립 자치 자전의 뫼비우스적 모델이 적용되기 힘든 특수 상황의 선교사를 제외하곤 거시적이고 장기적인 선교사들의 생활 자립을 위한 대안들을 모색해야 한다는 시대적인 상황에 준비하여 이를 위해 비지니스 선교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선교와 비지니스, 비즈니스 와 선교가 실질적인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선교학적 정립과 적용 모델을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한말씀 더해 주시죠_
선교 캐터고리적 측면에서 미래 필리핀 선교는 10/40나 인사이드 무브먼트에서 더 나아가 진정한 의미의 회복을 위해 실행하고, 몽골 중국 동남아의 105 경도 선교, 4/14 선교등으로 multi-focusing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 선교사의 약점인 paternalism을 버리는 것은 성공적인 필리핀 선교 사역의 필수적 부분이 될 것입니다.
필리핀은 공존의 나라입니다.
오리엔탈과 옥시덴탈, 유러피언과 아메리칸 재패니즈, 과거와 현재, 쌀문화와 빵문화가 자연스럽게 조화되어 공존하는 나라로 400년간 DNA에 흐르는 God-concept, Halo-halo (섟임)의 다양성과 다문화적 수용성 적응력과 친화성, 세계어디를 가든 탁월한 생존력, 낙관성과 친절성, 대학 까지 무상 교육인 고급 교육의 수혜자, 탁월한 영어등 필리핀의 선교적 자원은 무궁무진합니다.
필리핀 한인 선교는 이런 자원을 극대화 하면서 철저한 준비로 대응해 나간다면 필리핀은 틀림없는 미래 선교의 블루 오션과 교두보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필 한선협은 필리핀을 세계 선교의 허브와 롤 모델화 시키며 선교 교두보로서 역할을 감당 하도록 전력하고 있습니다.
선교는 하나님의 킹덤을 향한 사탄과의 영적 전쟁입니다.
말씀과 능력은 복음 역사의 두 핵심요소이다 (살전 1:5)
예수 그리스도를 구조로 선포하여 믿게 하는 구속 사역을 주 초점으로 삼고 필리핀 한인 선교사들은 필리핀을 통해 세계 선교의 미완성 선교 지도가 완성 되도록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뉴스에이 이광원 lwk@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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