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에프엔씨가 저소득 아동을 위해 패딩 및 코트를 후원했다.

[뉴스에이=어흥선 기자] 남유에프엔씨가 저소득 아동을 위한 패딩 및 코트를 후원했다.
 
평소 미혼모, 여성청소년, 장애인 등을 꾸준히 도와온 남유에프엔씨는 추운 겨울, 외투가 없는 양육시설 아동 64명을 위해 지파운데이션에 1,500만원을 기부했다.
 
남유에프엔씨는 단순히 기금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들이 겨울 외투가 필요한 12명의 아동들과 함께 직접 백화점에 방문해 외투 및 아동들에게 필요한 의류 구입을 도왔다.
 
2018년부터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남다른 기부행렬을 이어온 남유에프엔씨 남유숙 대표는 “아동들과 함께 의류 구입을 할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특히 양육시설의 아동들은 국가에서 지원되는 피복비 제한이 있어 원하는 옷을 직접 고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겨 줄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 배소진 팀장은 “국내에 있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고, 특별한 선물이 전달된 것 같아 기쁜 마음”이라며, “국내에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나눔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은 2016년 외교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국제개발협력NGO이며,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독거노인지원사업 등을 비롯해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뉴스에이 어흥선  lyb@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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