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천선우기자] 은평구 보건소에서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2019년 10월 현재 은평구 임신부의 95% 이상이 보건소 모자건강센터에 등록하여 건강한 출산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주민등록기준 출생아 수 대비 보건소 등록 임신부 수로 추정함)
 
은평구 보건소에서는 등록 임신부에게 임신시기에 맞추어 당뇨 검사와 태아 기형아 검사, 그리고 필수 영양제인 엽산제, 철분제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19년도에는 서울시 ‘남녀 건강 출산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예비부부 대상으로 일반 혈액검사 외에, 난소기능 및 갑상샘 자극 흐르몬 검사, 정액검사 등 정밀검사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예비부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소모임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맘앤키즈존 무료 개방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도 10월까지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총 94회, 매회 평균 5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로 영유아가정의 엄마들이 육아정보 공유와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해 오고 있었다. 앤키즈존 예약은 ☎ 02-351-8217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외에도 은평구 보건소에서는 구민 모두가 건강 불평등 없이 공평한 출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출산교실, 태교교실, 베이비 마사지 등 임신부터 출산까지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 02-351-820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은평구 하현성 보건소장은 “건강한 임신, 출산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보건소에 마련되어 있으므로, 많은 예비부부 및 임산부들이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이용,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한다면 건강한 임신 출산으로 저출산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에이 천선우  csw@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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