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희 소프라노 독창회(포스터)

[뉴스에이=이윤진 기자]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감성표현을 겸비한 소프라노 박수희가 오는 2019년 12월 5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독창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박수희의 슈만의 여인의 사랑과 생애 작품을 무대에 올렸던 시리즈의 두번째 <슈만 시리즈 Ⅱ>로서 슈만의 가곡집 ‘미르테의 꽃’과 주옥같은 명곡들이 무대에 오르며, 슈만과 클라라의 사랑이야기가 담긴 작품으로 대전시민과 음악애호가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려한 음색과 풍부한 표현력을 지닌 소프라노 박수희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였다. 그 후 도미하여 노스텍사스주립대학교(M.M.)를 졸업, 텍사스 DFO와 헨델 메시아 협연 및 SMU Festival Orchestra와 오라토리오 독창자로 활발히 활동하였다. 그리고 현지에서 개인 리사이틀과 오페라를 통해 고전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따뜻한 감성이라는 평을 들으며 음악적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에 돌아온 뒤 귀국 독창회를 시작으로 독보적인 음악성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수회의 개인 리사이틀을 펼쳐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CTS TV “이태원의 I Love Jesus” 출연을 비롯하여 경기문화재단 초청 독창회 및 경주시 여름 음악회, 한솔재단 초청 연주, 월간 음악 잡지 <더뮤직> 초청 듀오 연주, 원주 음악협회 연주 등 솔로와 듀오로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을 이어갔다.
 
끊임없는 학구적인 자세를 견지한 소프라노 박수희는 <여인의 사랑과 생애>를 시작으로 슈만의 가곡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세한대, 한남대, 한국콘서바토리, 서울예고, 덕원예고를 역임, 현재는 계원예고, 대전예고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대전청소년위캔센터의 자문위원과 전문 성악가로서 국내외 무대에 올라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소프라노 박수희의 슈만 두 번째 시리즈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첼리스트 김현실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섬세한 감성과 안정된 테크닉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김성연이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대전시민과 음악애호가를 위해 마련된 소프라노 박수희 독창회 “슈만의 러브 프로포즈”는 ㈜스펙트럼으로 문의할 수 있다.

뉴스에이 이윤진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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