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인크루트)

[뉴스에이=김남지 기자] 유튜브가 취업 시장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글·사진보다 영상 미디어가 친숙한 밀레니얼 세대·Z세대는 정보 검색을 위해 유튜브를 가장 먼저 찾는다.

유튜브가 젊은 세대에게 가장 신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취업 시장에서도 이런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국내 기업들도 젊은 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유튜브 영상을 쏟아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유튜브 채널에 '현대자동차 채용 TMI(Too Much Information)' 코너를 개설했다.

현대자동차 현직자들이 채용과 직무에 대해 과도할 정도로 깨알같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의미로 채널이름을 'H-TMI'로 달았다.

입사 2~3년차 메카팀 현직자들이 입사에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도 소개하고 있다. 현재 현대자동차 채용 유튜브에는 입사에 참고할 영상 10여편이 올라와 있다.

연구소 소개, 본사투어, 직무인터뷰, 조직문화부터 직무까지 소재도 다양하다. 매주 화요일 새로운 영상이 업로드 되고 있어 이를 활용하려는 취준생도 많아지고 있다.

취업준비생 김예지(24)씨는 "기업에 대한 서류전형 합격자료와 면접꿀팁 등이 많지만 현직자들에게 듣는 채용과 직무에 대한 생생한 팁은 그 어디서도 듣기 어렵다"며 "현대자동차 현직자들이 만들어 나가는 콘텐츠들이 오히려 더욱 생생하고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이어 "수시채용으로 변화하는 취업시장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직무역량이 중요시 되고 있는 시점이기때문에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히는게 관건일것 같다"며 "현직자에게 듣는 이야기들이 그 어떤것보다 값지고 도움이 되는건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자동차 유튜브 채널 '현대자동차 채용 [H-T.M.I]'은 매주 화요일마다 4분짜리 이상 분량의 영상을 한두개씩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구독을 하면 현대자동차의 직무·문화·채용 이야기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뉴스에이 김남지  issuemaker77@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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